서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들이 중심이 되어 만든 포털사이트 ‘이텍스트코리아’(www.textkorea.com 대표 임유)와 한국학과 학술DB 전문회사인 ‘누리미디어’(www.nurimedia.co.kr 대표 최순일)가 ‘디지털 한국문학 대계’ 1차분을 출시했다. 1차분은 ‘춘향전’ 등 고전소설 20편을 수록한 ‘한국 방각본 소설 전집’과 이인직의 ‘혈의 누’ 등 20편의 신소설을 담은 ‘한국 신소설 대계’, 김소월의 ‘진달래꽃’ 등 근대 초기 시인들의 시집 14권을 담은 ‘한국 근대시집 총서’ 등 3장의 CD롬으로 구성했다. 현재 방각본 소설과 신소설 2차분의 출시가 예정되었고, 3년 내 고전소설에서부터 1950년대까지 한국문학작품을 모두 디지털화할 계획이어서 머지 않아 명실상부한 ‘디지털 도서관’을 완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텍스트코리아가 기획하고 누리미디어가 제작 배급을 맡은 ‘디지털 한국문학 대계’는 단순히 문서의 디지털화가 아니다. 예를 들어 ‘한국 방각본 소설 전집’에서 ‘금방울전 권지단’을 읽으려면 원문 이미지와 원문 텍스트, 현대문 텍스트를 한꺼번에 볼 수 있다. ‘춘향전’ 어사출도 대목을 현대문으로 읽다 클릭하면 원문이 나타나는 형식이다. 그밖에도 충실한 각주(방각본 소설전집에는 약 2000개, 신소설대계에는 약 7000개)를 달아 학술적 가치도 높다. 누리미디어측(02-2285-3883)은 CD롬 공급과 함께 이미 구축한 한국학 전자도서관(www.krpia.co.kr)을 통해 일반인을 위한 인터넷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이텍스트코리아가 기획하고 누리미디어가 제작 배급을 맡은 ‘디지털 한국문학 대계’는 단순히 문서의 디지털화가 아니다. 예를 들어 ‘한국 방각본 소설 전집’에서 ‘금방울전 권지단’을 읽으려면 원문 이미지와 원문 텍스트, 현대문 텍스트를 한꺼번에 볼 수 있다. ‘춘향전’ 어사출도 대목을 현대문으로 읽다 클릭하면 원문이 나타나는 형식이다. 그밖에도 충실한 각주(방각본 소설전집에는 약 2000개, 신소설대계에는 약 7000개)를 달아 학술적 가치도 높다. 누리미디어측(02-2285-3883)은 CD롬 공급과 함께 이미 구축한 한국학 전자도서관(www.krpia.co.kr)을 통해 일반인을 위한 인터넷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