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정사상 처음으로 인사청문회가 실시됐다. 첫 시험대에 오른 사람은 이한동 국무총리서리다. 6월26일 오전 10시, 이틀 일정으로 국회 본관 145호실에서 열린 청문회는 텔레비전을 통해 전국에 생방송됐다.
인사청문회는 2월8일 국회법 개정(국무총리 감사원장 등 고위 공직자에 대해 인사청문회 실시)에 이어, 인사청문회법의 국회 통과(6월19일)에 따른 것.
이 총리서리는 민주당과 한나라당 각 6명, 자민련 1명 등 13명으로 구성된 국회 인사청문회특위(위원장 김덕규)위원들로부터 정치 이력, 도덕성, 재산 관계 등에 대해 날카로운 추궁을 받았다. 그는 “이번 청문회에서 모르고 있는 재산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등 여유 있는 표정을 지었다지만 과거 정치 행적에 대한 질문 공세에는 곤혹스러운 표정이었다.
‘낮은 인기도’를 지적하는 질문에 이 총리서리는 “여론은 가변적”이라고 말했다. 총리로서 정도에 입각한 실천만이 그의 희망을 현실로 만들어 줄 것이다.
인사청문회는 2월8일 국회법 개정(국무총리 감사원장 등 고위 공직자에 대해 인사청문회 실시)에 이어, 인사청문회법의 국회 통과(6월19일)에 따른 것.
이 총리서리는 민주당과 한나라당 각 6명, 자민련 1명 등 13명으로 구성된 국회 인사청문회특위(위원장 김덕규)위원들로부터 정치 이력, 도덕성, 재산 관계 등에 대해 날카로운 추궁을 받았다. 그는 “이번 청문회에서 모르고 있는 재산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등 여유 있는 표정을 지었다지만 과거 정치 행적에 대한 질문 공세에는 곤혹스러운 표정이었다.
‘낮은 인기도’를 지적하는 질문에 이 총리서리는 “여론은 가변적”이라고 말했다. 총리로서 정도에 입각한 실천만이 그의 희망을 현실로 만들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