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425

2004.03.11

20040305 ~ 0311

  • 입력2004-03-04 1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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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디아 바이흐 바이올린 리사이틀/ 16세의 나이로 유러피언 EBU-Grand Prix 1위를 차지하며 ‘천재 소녀’로 떠오른 리디아 바이흐의 첫 내한 연주회/ 3월5일 오후 8시/ 호암아트홀/ 02-751-9606▶깊은 소리 우리 소리 2004/ 우리 기악의 아름다움과 소리의 앙상블을 들려줄 국립창극단의 특별기획 공연/ 3월6~7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02-2274-1173▶주형기 피아노 리사이틀/ 16세 때 스트라빈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뒤 빌보드 톱 클래식 앨범 링크 1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적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주형기의 독주회/ 3월7일 오후 5시/ 호암아트홀/ 02-751-9606▶라 바야데르/ 유니버설발레단이 창단 20주년 기념으로 올리는 스펙터클 발레 대작. 아메리칸 발레시어터 최초의 한국인 단원으로 활동했던 강예나의 컴백 무대이기도 하다/ 3월8~10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02-2204-1039 ▶믿음(Foi)/ 무용수와 배우, 뮤지션이 모여 장르가 뒤섞인 도발적 공연을 선보이는 벨기에 현대무용단 ‘레 발레 쎄드라 베’의 댄스 오페라. 유럽에 진출한 한국 무용수 김남진도 나온다/ 3월11~13일/ LG아트센터/ 02-2005-0114

    연극

    ▶‘트루 웨스트’/ 방랑생활을 즐기던 형 리와 성공한 시나리오 작가로 대도시에서 살아가던 동생 오스틴이 5년 만에 재회한다. 형의 방랑생활을 동경한 오스틴은 리의 도움으로 사막에 갈 것을 약속하는데/ 3월5일~4월4일/ 한양레퍼토리씨어터/ 02-764-6460 ▶정인(情人)/ 남자와 여자는 한날한시에 함께 죽자고 약속했지만 여자에게 죽음의 그림자가 다가온다. 짧은 시간, 순수하고 애절한 사랑을 나누는 이들의 이야기/ 3월5일~4월18일/ 스타시티아트홀/ 02-766-8999 ▶에쿠우스/ 1975년 초연 후 한국 연극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해 인기를 끈 조재현이 주인공 알런으로 무대에 선다/ 3월7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02-762-0010 ▶부모미생전(父母未生前)/ 주몽은 할아버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돈을 벌겠다며 아내와 자식들을 이끌고 서울로 향한다. 하지만 이내 매혈을 하지 않고는 하루도 버텨나갈 수 없을 만큼 참담한 상황으로 내몰린다/ 3월7일까지/ 낙산씨어터/ 02-861-5342/▶냉정과 열정 사이/ 인기 일본작가 쓰지 히토나리와 에쿠니 가오리가 쓴 ‘냉정과 열정 사이’를 무대에 올려 화제를 모은 작품의 앙코르 공연/ 3월11일~5월9일/ 설치극장 정미소/ 02-3672-3001

    전시

    ▶‘19’전/ ‘19세 이상 관람가’라는 제목이 암시하듯 성인에게는 무차별적으로 허용되는 은밀한 성적 이미지들에 대한 전시. 민병헌, 배준성, 김일용, 정상현 참여/ 3월3~16일/ 문화일보 갤러리/ 02-3701-5760▶자인 전/ 화장품 회사에서 기획한 전시답게 미인을 화제로 삼은 한국 근ㆍ현대 미인도들을 비교 감상하도록 기획했다. 김은호, 권옥연, 김기창 등 대가들이 참여/ 3월27일까지/ 스페이스 씨/ 02-547-9177 ▶Nazraeli Press/ 상상력과 내면의 표현 매체로서 사진을 선택한 작가들의 기획전. 사진 이미지를 ‘조작’하여 환상적인 이미지 메이커가 된 제리 율스만, 론 반 돈겐 등 참여/ 3월28일까지/ 와이트월갤러리/ 02-548-7520▶일상생활의 기호/ 과천에 있는 조각가의 집과 정원을 카페를 겸한 독특한 전시공간으로 개조해 바코드처럼 익숙한 기호와 상징을 설치했다/ 3월31일까지/ 갤러리 카페 봄/ 02-505-0606



    영화

    ▶휴먼 스테인/ 3월5일 개봉/ 앤서니 홉킨스, 니콜 키드먼, 게리 시니즈/ 평생 세상을 속이며 살아온 문학교수가 학교에서 쫓겨나고 아내까지 잃은 뒤 밑바닥 인생을 살아온 젊은 여자와 ‘마지막’ 사랑에 빠진다. ▶사마리아/ 3월5일 개봉/ 곽지민, 서민정/ ‘나쁜 영화’만 만드는 김기덕 감독에게 베를린영화제 감독상을 안겨준 바로 그 영화. 매춘을 통해 돈을 버는 친구와 그 친구 대신 매춘을 통해 세상을 정화하는 한 소녀의 이야기.▶빅 피쉬/ 3월5일 개봉/ 이완 맥그리거, 앨버트 피니/ 죽음에 이른 허풍선이 아버지의 마지막 영웅담을 듣던 아들이 현실에서 진실의 단서를 발견하고 사실과 거짓말을 가려내기 위한 모험을 떠난다. ▶러브미이프유대어/ 3월5일 개봉/ 기욤 카네, 마리온 코티아르/ 소꿉친구인 한 남자와 한 여자가 엽기적인 내기로 만나고 헤어지기를 반복한다. 각자 결혼 후 안정적인 생활을 하던 두 사람, 다시 만나 게임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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