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간동아 로고

  • Magazine dongA
통합검색 전체메뉴열기

이재명에 오차범위 내 접전 펼치는 25년 인천 의사 윤형선

[Who’s who] 계양을 3번째 도전, 여론조사 0.5%p차로 앞서

  • 한여진 기자 119hotdog@donga.com

이재명에 오차범위 내 접전 펼치는 25년 인천 의사 윤형선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가 유세를 하고 있다. [뉴스1]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가 유세를 하고 있다. [뉴스1]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며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달아 나와 정치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국정치조사협회연구소가 5월 20~21일 이틀간 인천 계양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윤 후보가 지지율 47.9%로 이 후보(47.4%)를 0.5%p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앞서 여론조사업체 에스티아이가 5월 19~20일 이틀간 인천 계양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8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윤 후보 지지율이 49.5%, 이 후보 지지율은 45.8%였다.

출마 초기에는 윤 후보가 이 후보에게 10%p 이상 큰 격차로 열세를 보였지만 선거를 열흘 정도 남겨둔 최근에는 윤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앞서며 접전을 벌이고 있다. 인천 계양을에서 윤 후보의 선전은 의외로 평가되고 있다. 인천 계양을은 처음으로 선거구로 분구된 2004년 이후 지금까지 모두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민주당 초강세 지역이기 때문이다.

1961년 충남 보령에서 태어난 윤 후보는 서울 경동고와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동대학원에서 의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1997년 인천 계양구에 계양속편한내과를 개원하고 25년 가까이 대표 원장이자 내과의사로 근무한 ‘지역 의사’다.

윤 후보가 정치에 입문한 것은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인천 계양을에 출마하면서다. 당시 윤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윤 후보는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미래통합당 후보로 인천 계양을에 출마했으나 또 다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에 밀렸다. 윤 후보는 이번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하면서 이 지역 국회의원에 3번째 도전 중이다.

윤 후보는 선거 슬로건으로 ‘25년 vs. 25일’을 내세우고 있다. ‘지역 토박이 일꾼’을 강조하며 지역 민심에 호소하고 있는 것이다. 5월 23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한 윤 후보는 그는 “제가 25년간 계양을 지켜오면서 많은 고민을 해왔는데, 20일도 채 되지 않은 분이 계양을 놀이터쯤으로 알고 와서 계양의 대변인을 하겠다고 한다”라며 연고도 없이 계양을에 출마한 이 후보를 비판하기도 했다.



이준석 상임선대위원장, 권성동·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 정미경·김용태 선대위 부위원장 등 국민의힘 전현직 지도부는 이재명이라는 민주당 정치 거물에 맞서 윤 후보가 뜻밖의 선전을 펼치자 연일 윤 후보의 윤세장을 찾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주간동아 1340호

한여진 기자 119hotdog@donga.com
다른호 더보기 목록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