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687

2009.05.26

당대의 섹시 아이콘 푸시캣 돌스 내한공연

  • 정일서 KBS 라디오 PD freebird@kbs.co.kr

    입력2009-05-20 17: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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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대의 섹시 아이콘 푸시캣 돌스 내한공연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는 여성 5인조 그룹 푸시캣 돌스(Pussycat Dolls)가 6월6일 올림픽공원 올팍축구장에서 첫 내한공연을 한다. 3월31일 미국 댈러스에서 시작한 ‘돌 도미네이션 월드투어, 2009’의 일정에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국가들이 포함됐다.

    푸시캣 돌스는 2004년 영화 ‘Shall We Dance?’의 미국판 리메이크에 삽입된 ‘Sway’로 먼저 이름을 알렸다. 그리고 이듬해 발매된 데뷔앨범 ‘PCD’가 빌보드 앨범차트 Top 10에 진입하고, 여기에 실린 ‘Don’t cha’가 빌보드 싱글차트 2위에 오르고 ‘Stickwitu’ 등이 연달아 히트하면서 단번에 스타덤에 올랐다. 특히 ‘Don’t Cha’는 국내 CF의 배경음악으로 소개돼 이른바 ‘맷돌춤’을 유행시키기도 했다. 리더인 니콜 셰르징거를 비롯한 멤버 모두가 모델급 미모와 몸매, 그리고 섹시한 무대매너까지 갖췄다.

    특히 이번 공연은 내한공연으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야외공연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은다. 총 1만3000여 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올팍축구장에서 스탠딩 위주로 진행될 공연을 위해 20t 분량의 무대, 음향, 특수효과 장비가 공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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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대의 섹시 아이콘 푸시캣 돌스 내한공연
    데니슨 위트머의 ‘Carry the Weight’ 이제 당대 유행 장르의 한 축을 굳혀가고 있는 네오포크계의 기대주 가운데 한 명인 데니슨 위트머의 신보 ‘Carry the Weight’가 나왔다.



    그의 목소리는 언뜻 들으면 밝고 따뜻하다. 그런데도 그가 자살로 생을 마감한 ‘우울한’ 목소리의 대명사 엘리엇 스미스와 비교되는 것은 왜일까? 그것은 아마도 네오포크의 큰 흐름을 관통하는 관조와 사색의 정서가 밴 특유의 빛깔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데니슨 위트머는 뒤늦게 소개된 단 한 장의 앨범으로 충성도 높은 팬들을 확보했다. 그 고마움에 이번 앨범에서도 그들을 배반하지 않았다. 추천곡은 ‘Beautiful Boys and Girls’ ‘From Here On Out’ 그리고 오아시스의 원곡을 멋지게 커버한 ‘Champagne Superno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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