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651

2008.09.02

앰부시 마케팅(Ambush Marketing) 外

  • 입력2008-08-25 1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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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앰부시 마케팅(Ambush Marketing)

    앰부시 마케팅(Ambush Marketing) 外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에서 중국의 체조스타 리닝이 하늘을 나는 듯한 성화봉송으로 주목을 끌면서 스포츠웨어 리닝사의 주가도 덩달아 특수를 누리고 있다.

    앰부시(ambush)는 ‘매복’이라는 뜻. 마케팅 분야에서 외부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도 교묘히 규제를 피해 광고 이득을 얻는 기법을 일컫는다. 주로 비공식 스폰서들이 활용하는데 큰 스포츠대회에서 대회 문구, 출전 선수단을 의미하는 용어나 관련 이벤트로 반사 광고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특히 올림픽 같은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는 앰부시 마케팅 효과가 매우 커서 공식 후원사들이 노골적인 반감을 드러낸다. 이번 베이징올림픽에서도 비공식 후원사들이 수천억원을 들인 공식 후원사의 광고 효과에 버금가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지면서 앰부시 마케팅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스무싱 오퍼레이션

    (Smoothing Operation)


    외환시장에서 환율이 한 방향으로 급속히 움직일 경우 중앙은행이 외화를 매수하거나 매도해 환율 상승 또는 하락 폭을 둔화시키는 것을 말한다. 한 달여 동안 당국이 외화를 매도해 오름세를 진정시키려 했음에도 최근 원-달러 환율이 다시 1050원대에 진입하면서 과연 중앙은행이 스무싱 오퍼레이션 강도에 어떤 변화를 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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