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철(39) 국가인권위원회 사무관은 바지런하기로 소문났다. 연세대를 졸업하고 8년간 기자로 일하다 공무원으로 옷을 갈아입은 지 올해로 7년째. 그는 인권 지킴이를 자처하며 ‘사람만이 희망이다’라는 시구를 몸과 마음으로 실천해왔다.
그는 책 잘 쓰는 공무원으로도 알려져 있다. 2005년 펴낸 백두대간 종주기 ‘그곳에는 새로운 인생이 있다’(인물과사상사 펴냄)에서 그는 영욕의 역사와 드잡이하면서 문화의 속살을 구성지게 풀어냈다.
그런 그가 또 책을 냈다. ‘청소년이 알아야 할 생활 속 인권 찾기’라는 부제가 붙은 ‘세상을 향해 어퍼컷’(샨티 펴냄)은 억울한 세상에 맞서 ‘사람으로 누릴 마땅한 권리’를 되찾은 38명의 이야기다.
그는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일하며 ‘인권’이라는 창을 통해 많은 사람을 만났다. 교도소 수용자, 이주노동자, 성적 소수자, 정신질환자, 철거민, 새터민(탈북자)…. 그가 만난 사람들의 ‘인권 찾기’는 후련하면서도 통쾌하다.
“차별을 고치고자 국가인권위원회 문을 두드린 사람들의 속 깊은 사연을 톺아보면서 힘없는 사람의 의미 있는 문제 제기가 세상을 아름답게 바꾼다는 걸 느꼈어요. 그들은 ‘당장의 나보다 미래의 누군가를 위해’ 싸웠어요.”
그는 청소년들에게 “젊은 그대, 권리 위에 낮잠 자지 말라”고 조언한다. 부당한 차별을 당하거나 목격하면 세상을 향해 ‘어퍼컷’을 날리라는 것이다.
그는 경기 안양시에 살면서 사람답게 아이들을 키우고자 공동육아에 참여하고 있다. 또 건강한 먹을거리를 이웃에게 전하고자 친환경 우리밀 보급 활동도 벌이고 있다.
그는 책 잘 쓰는 공무원으로도 알려져 있다. 2005년 펴낸 백두대간 종주기 ‘그곳에는 새로운 인생이 있다’(인물과사상사 펴냄)에서 그는 영욕의 역사와 드잡이하면서 문화의 속살을 구성지게 풀어냈다.
그런 그가 또 책을 냈다. ‘청소년이 알아야 할 생활 속 인권 찾기’라는 부제가 붙은 ‘세상을 향해 어퍼컷’(샨티 펴냄)은 억울한 세상에 맞서 ‘사람으로 누릴 마땅한 권리’를 되찾은 38명의 이야기다.
그는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일하며 ‘인권’이라는 창을 통해 많은 사람을 만났다. 교도소 수용자, 이주노동자, 성적 소수자, 정신질환자, 철거민, 새터민(탈북자)…. 그가 만난 사람들의 ‘인권 찾기’는 후련하면서도 통쾌하다.
“차별을 고치고자 국가인권위원회 문을 두드린 사람들의 속 깊은 사연을 톺아보면서 힘없는 사람의 의미 있는 문제 제기가 세상을 아름답게 바꾼다는 걸 느꼈어요. 그들은 ‘당장의 나보다 미래의 누군가를 위해’ 싸웠어요.”
그는 청소년들에게 “젊은 그대, 권리 위에 낮잠 자지 말라”고 조언한다. 부당한 차별을 당하거나 목격하면 세상을 향해 ‘어퍼컷’을 날리라는 것이다.
그는 경기 안양시에 살면서 사람답게 아이들을 키우고자 공동육아에 참여하고 있다. 또 건강한 먹을거리를 이웃에게 전하고자 친환경 우리밀 보급 활동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