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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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은 열우당의 2중대로 가는가 外

  • 입력2005-07-07 13: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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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노당은 열우당의 2중대로 가는가.

    7월1일 민노당 게시판의 한 누리꾼윤광웅 국방장관의 해임결의안이 부결되자, 대통령에게서 점심 한 그릇 얻어먹고 ‘해괴한 변명으로 국민 뜻을 팽개치면 박정희 시절의 유정회와 무엇이 다른가’라며 반성을 촉구하면서.

    정치는 지는 게 곧 이기는 것일 수도, 이기는 것이 지는 것일 수도 있다.

    7월1일 한나라당 강재섭 원내대표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의 방위사업청 신설 정부조직법 개정안 본회의 상정을 제대로 막지 못했다는 일부 의원의 비판에 대해 ‘비록 표결에선 졌지만 국민의 신임을 받는 데는 이겼다’고 자위하면서.

    미국 측 인사들의 말에 일일이 신경 쓸 것 없다.



    6월30일 홍석현 주미 대사뉴욕 밀레니엄 플라자 호텔에서 한 박길연 유엔주재 북한 대사와의 회동에서 박 대사가 미국 측의 ‘폭정’ 발언을 문제 삼자 6자회담에 나오면 분위기가 좋아지지 않겠느냐고 말하면서.

    ‘요만큼 더 달라’고 하는 배우의 경제적인 활동이 도덕적으로 지탄받을 일이냐.

    6월29일 영화배우 최민식‘높은 개런티를 받으면서 제작사 지분을 요구한 배우’로 송강호와 함께 자신을 실명 거론한 강우석 감독에 대해 공개 사과를 요구하면서.

    군대 갔다 오라는 게 국수주의냐.

    6월29일 한나라당의 대표적 저격수 홍준표 의원재외동포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부결된 것과 관련, 열린우리당이 법안 내용도 읽어보지 않고 정략적으로 법안 내용을 반대했다면서.

    한국 젊은이들은 반미·반일을 외치면서도 미국, 일본을 동경한다.

    6월29일 서울대 국제대학원 한국학 전공 김유리 씨한국 국제교류재단이 일본 규슈대학 한국연구센터와 함께 개최한 제1회 한국연구국제워크숍에서 ‘한국의 반미, 반일 민족주의와 그 양가성(兩價性)’이란 주제로 한 발표 중에서.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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