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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부천 만들기 “어깨가 무거워요”

문화도시 부천 만들기 “어깨가 무거워요”

문화도시 부천 만들기 “어깨가 무거워요”
만화와 애니메이션의 도시 부천에 문화재단(이사장 원혜영)이 출범했다. 부천시는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등을 지원하면서 문화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꾸준히 쌓아왔다. 지난 10월12일 출범식을 가진 부천문화재단은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상에 있다.

부천의 복사골문화센터에 자리잡은 부천문화재단은 시가 예산은 지원하되 경영은 간섭하지 않는 순수 민간단체다. 직원들은 모두 공채로 선발했다. 재단은 시의 출연기금과 복사골문화센터의 수익금으로 운영된다. 재단 운영의 실질적 책임을 맡은 성수열 상임이사(46)는 시민운동가 출신.

“부천문화재단은 부천시의 문화정책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사회 문화를 발전시키자는 목적으로 설립하였습니다. 부천에는 이곳에서 거주하면서 활동은 서울에서만 하는 문인이나 예술가가 꽤 많습니다. 우선 이런 분들부터 결집해 부천 지역사회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해야겠지요.”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YMCA와 부천시 여성회관 등에서 일해 온 성수열 이사는 부천 토박이다. 그는 “이제 시작이니만큼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면서 문화도시로 성장해 나가는 부천시를 꾸준히 지켜봐 달라고 부탁했다.



주간동아 2001.10.25 306호 (p100~100)

  • < 전원경 기자 > winni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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