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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들

달라이 라마 나의 티베트 外

달라이 라마 나의 티베트 外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작가인 저자는 티베트의 자연풍경과 티베트인의 얼굴을 찍은 슬라이드 필름을 들고 인도 히말라야 다람살라에 머물고 있는 14대 달라이 라마 텐진 가초를 찾아간다. 그에게 사진을 한 장씩 보여주자 달라이 라마는 티베트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달라이 라마를 감격시킨 생생한 사진과 위대한 지도자의 목소리가 어우러진 사진집이다. 게일런 로웰 지음/ 이종인 옮김/ 시공사 펴냄/ 200쪽/ 9800원

◇ 로마인 이야기 9

1년에 한 권씩이라는 약속을 지키고 있는 저자의 아홉번째 ‘로마인 이야기’. 서기 68년 네로 황제의 죽음 이후 30년에 걸친 대혼란기를 극복한 로마는 네르바, 트라야누스, 하드리아누스, 안토니누스 피우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로 이어지는 ‘5현제의 시대’를 맞이하며 최대의 번영을 누린다. 위기를 번영의 계기로 바꾼 로마인의 지혜와 전략을 배울 수 있는 책. 시오노 나나미 지음/ 김석희 옮김/ 한길사 펴냄/ 478쪽/ 1만1000원

◇ 이우재의 논어읽기

70년대부터 줄곧 군사독재에 저항해 온 저자가 역사적 사회과학적 관점에서 분석한 ‘논어’ 해설서다. 공자는 왜 그토록 ‘인’(仁)을 강조했는가. 철기문명의 도래와 함께 이루어진 계층분화, 혈연공동체가 무너지면서 나타나는 이기적 사회풍조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서였다. 이렇듯 공자가 살았던 시대상황, 특히 사회경제적 관점에서 ‘논어’를 읽으면 시대를 초월한 가르침에 이르게 된다. 이우재 지음/ 세계인 펴냄/ 564쪽/ 2만원



◇ 오후 3시 어디에도 행복은 없다

9편의 작품 중 8편이 모두 외도 혹은 권태감으로 인한 결혼의 위기와 여성의 정체성 상실 등을 다루며 결혼이라는 제도의 위선을 파헤친다. 이혼한 엄마와 단 둘이 사는 소년의 눈을 빌린 ‘세상에 빛이 있어라’, 활동적인 여자 나와 수동적인 여자 희주를 대비시킨 ‘이브의 거울’ 등에서 사회학적 상상력으로 소설을 쓰는 작가의 날카로운 시선을 느낄 수 있다. 차현숙 지음/ 문학과지성사 펴냄/ 348쪽/ 7500원

◇ 동아시아의 귀환

서구사회가 르네상스와 종교개혁, 시민혁명과 산업혁명을 거치며 근대화를 이루었다면, 동아시아 근대성의 핵심은 근대문명이 국민국가에 흡인당한 것이다. 저자는 구미제국주의의 침략과 함께 찾아온 근대화가 동아시아인들에게 망국멸종(亡國滅種)의 위기로 인식됐고, 이를 극복하고 서구열강과 대적하기 위해 강한 국민국가를 세울 수밖에 없었다는 논리로 중국과 한국사회의 근대화를 분석한다. 백영서 지음/ 창작과비평사 펴냄/ 312쪽/ 1만3000원

◇ 자서전들 쓰십시다

저자가 70년대에 발표한 ‘언어사회학 서설’ 연작 중심으로 묶여 있다. 연작 1편 ‘떠도는 말들’에서는 잘못 걸려온 전화를 계기로 남용된 말들의 문제를 다뤘고, 2편 ‘자서전들 쓰십시다’는 대필작가의 입을 통해 자서전의 의미를 되짚어보며, 3편 ‘지배와 해방’은 어느 작가의 강연을 녹음해 다시 들어보는 과정에서 느끼는 작가의 혼란을, 4편 ‘가위잠꼬대’는 글쓰기를 본업으로 하면서도 글을 쓰지 못하는 문인들 이야기다. 이청준 지음/ 열림원 펴냄/ 268쪽/ 7800원

◇ 작은 노력으로 성공하라

시간관리에 모든 노력을 기울인 결과는? ‘시간이 없다.’ 저자는 안달복달하다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는 현대인들에게 상식을 바꾸라고 조언한다. 물이 빨리 끓기를 바라며 주전자 뚜껑을 자꾸 열어보지 말고 다 끓을 때까지 기다릴 수 있는 느긋함, 가지고 있는 것을 포기함으로써 원하는 것을 얻는 지혜와 함께 구체적인 행동지침도 소개했다. 친닝 추 지음/ 이종인 옮김/ 동아일보사 펴냄/ 236쪽/ 7500원



주간동아 2000.12.14 263호 (p9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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