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1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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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경매삼매경’

수도권 고가 아파트·주상복합(감정가 20억 원 이상)

  • [도움말]지지옥션

    입력2017-07-31 17: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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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이후 서울에서 감정가 20억 원 이상 아파트는 90건이 경매가 진행돼 37건이 낙찰됐으며 평균 낙찰가율은 90%, 응찰자 수는 6.5명이었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평균 낙찰가율이 95%, 응찰자 수가 9.0명임을 감안하면 평균 낙찰가율은 5%p, 경쟁률은 30%가량 낮았다. 재무 능력만 있으면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다는 뜻인데, 다만 거래가 많지 않은 점은 염두에 둬야 한다.



    서울 송파구 신천동 7-18 롯데캐슬골드 102동 3205호

    2005년 11월 준공된 37층짜리 2개 동 400가구 단지다. 전용면적은 209.4㎡이며 방 3개, 욕실 3개, 드레스룸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지하철 2, 8호선 환승역인 잠실(송파구청)역이 단지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있으며 석촌호수와도 가깝다. 인근에 송파구청, 송파구보건소, 잠실6동주민센터, 롯데월,드몰,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홈플러스, 롯데월드, 송파나루공원, 새내근린공원 등이 자리한다. 교육시설로는 신천초, 잠동초, 잠실중, 잠실고가 가까이 있다.

    법원 조사관의 현장 방문 결과 소유자가 점유 중이며, 임차인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명도에 어려움은 없을 듯하다. 다만 3월까지 연체관리비가 1040만 원이었고 이후 증가했을 가능성이 높다. 경매 낙찰 시 공용 부분 연체관리비는 인수해야 하는 만큼 이를 확인해 입찰가격에 감안하도록 한다.

    최초 감정가 24억 원에서 2회 유찰돼 이번 경매 최저가는 15억3600만 원이다. 입찰은 8월 7일 서울동부지방법원 경매 7계 2016-9906. 동일 평형의 실거래가 신고 내용은 지난해 5월 22억 원(31층)이며, 올해 3월 188.94㎡ 34층이 19억3000만 원으로 신고돼 있다.





    서울 강남구 도곡동 467-17, -32 타워팰리스 F동 5104호

    2003년 2월 준공된 55층짜리 2개 동 813가구 단지다. 전용면적은 244.0㎡이고 방 4개, 욕실 3개이며 복도식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지하철 3호선과 분당선 도곡역이 단지에 바로 접해 있으며, 인근에 대치1동주민센터, 양재천, 청룡근린공원, 도곡공원, 강남세브란스병원, 고용노동부 서울강남지청, 대치우성우편취급국, 대치동학원가 등이 자리한다. 교육시설로는 대도초, 대청중, 숙명여중·고, 중앙사대부고가 가깝다.

    법원의 임차인 조사 결과 소유자가 직접 점유하지 않고 임대차가 있으나, 등록된 임차인들의 전입일만 있고 확정일자 및 배당 요구는 없는 상태다. 대항력은 없으며, 낙찰 이후 특별히 인수할 내용도 보이지 않는다.

    최초 감정가 39억7000만 원에서 2회 유찰돼 이번 경매 최저가는 25억4080만 원이다. 입찰은 8월 9일 서울중앙지방법원 경매 10계 2016-13438[1]. 매각 대상과 비슷한 크기의 E동 50층이 지난해 5월 감정가의 89%에 낙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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