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림픽 성화는 23일 중국 베이징을 향해, 티베트 성화는 25일 티베트 라싸를 향해. 방향이 다르듯 희망도 달랐다.
올림픽 성화는 ‘보다 빠르고, 보다 높고, 보다 강한’ 것을 위해, 티베트 성화는 사람이 주인 되는 ‘민주화’를 위해.
올림픽이 먼저일까, 민주화가 먼저일까?
희망 다른 두 개의 성화 타오르다
입력2008-04-02 09:46:00
서울 강서구에 사는 조규봉 씨(76)는 2년여 전 자신의 선택을 자책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2021년 1월이에요. 33년 공직 생활을 하며 마련한 집을 전세 놓으면서 목돈이 생겼어요. 2억5000만 원 정도. 그 돈을 예금에…
이슬아 기자
한여진 기자
강현숙 기자
김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