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멀티플렉스 극장체인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한 해 평균 개봉되는 영화는 400~500편이다. 그리고 이중 국민이 한 해 극장을 찾아가서 보는 영화는 평균 4편이다. 결국 나머지 수백 편의 영화는 관객에게 스크린이 전할 수 있는 감동을 주지 못한 채 사라져버리는 것이다.
개봉한 지 1~2주도 안 돼 간판을 내리는 영화들이 있는가 하면, 극장에서 상영조차 되지 못하는 영화가 많은 게 현실이다. 하지만 그렇게 배급력이 없어서 또는 홍보가 되지 않아 사라지고, 세월이 지나 잊혀버리기엔 너무 ‘아까운’ 영화들도 있다.
스폰지하우스(www.spongehouse.com), CQN(www. cqn.co.kr), 씨네큐브(www.cinecube.net), 미로 스페이스(www.mirospace.co.kr), 서울애니시네마 (cinema.ani. seoul.kr), 필름포럼(www.filmforum.co.kr), 서울아트시네마(www.cinematheque.seoul.kr), 하이퍼텍 나다(www. dsartcenter.co.kr), CGV 인디영화관(www.cgv.co.kr) 등은 이렇듯 아깝게 보내버린 영화들의 일부를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들 영화관에서는 예술영화, 독립영화 등 자본력이 없어 주목받진 못했지만 의미 있는 영화들이 상영된다.
그리고 최근 이런 영화를 만날 수 있는 공간 한 곳이 늘었다.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씨너스(CINUS, www.cinus.co.kr)에서 서울 이수와 경기도 파주 이채 상영관에 독립영화, 예술영화, 추억의 영화를 상영하는 미니시어터 AT9을 개설한 것. 이곳 상영관에서 일주일 중 나흘간(이채는 목~일요일, 이수는 월~목요일) 저녁 7시30분에 일반 개봉작과는 다른 색깔의 영화를 만날 수 있다.
작지만 빛나는 작품 특별한 순간 선물
3월3일 문을 연 파주 이채 AT9의 경우 ‘은하해방전선’ ‘우리 학교’ ‘판타스틱 자살소동’ ‘두 번째 사랑’ 같은 ‘작지만 빛나는 한국영화’들을 상영 중이다. 4월에 오픈하는 서울 이수 AT9에서는 ‘낯선 이끌림-色다른 그들의 사랑’이라는 주제로 ‘브로크백 마운틴’ ‘해피 투게더’ ‘플루토에서 아침을’ ‘헤드윅’을 상영할 예정이다.
씨너스의 안종선 홍보팀장은 “영화산업이 어려운 가운데 인디영화나 예술영화 등은 타격이 더 크다”면서 “수익성을 떠나 장기적인 영화 발전을 위해서는 이처럼 의미 있는 영화들을 상영하는 공간을 늘려야 한다는 취지에서 미니시어터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요즘같이 컴퓨터나 DVD로 쉽게 영화를 볼 수 있는 상황에서 7000~8000원을 내고 2시간 동안 꼼짝 못하고 앉아 있어야 하는 극장은 다소 ‘올드’한 공간일 수도 있다. 하지만 작은 모니터가 줄 수 없는 스크린만의 감동은 존재하는 법. 그리고 이렇듯 ‘작지만 다른’ 영화가 주는 감동은 ‘당신 생애 특별한 순간’을 선물할지 모른다.
개봉한 지 1~2주도 안 돼 간판을 내리는 영화들이 있는가 하면, 극장에서 상영조차 되지 못하는 영화가 많은 게 현실이다. 하지만 그렇게 배급력이 없어서 또는 홍보가 되지 않아 사라지고, 세월이 지나 잊혀버리기엔 너무 ‘아까운’ 영화들도 있다.
스폰지하우스(www.spongehouse.com), CQN(www. cqn.co.kr), 씨네큐브(www.cinecube.net), 미로 스페이스(www.mirospace.co.kr), 서울애니시네마 (cinema.ani. seoul.kr), 필름포럼(www.filmforum.co.kr), 서울아트시네마(www.cinematheque.seoul.kr), 하이퍼텍 나다(www. dsartcenter.co.kr), CGV 인디영화관(www.cgv.co.kr) 등은 이렇듯 아깝게 보내버린 영화들의 일부를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들 영화관에서는 예술영화, 독립영화 등 자본력이 없어 주목받진 못했지만 의미 있는 영화들이 상영된다.
그리고 최근 이런 영화를 만날 수 있는 공간 한 곳이 늘었다.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씨너스(CINUS, www.cinus.co.kr)에서 서울 이수와 경기도 파주 이채 상영관에 독립영화, 예술영화, 추억의 영화를 상영하는 미니시어터 AT9을 개설한 것. 이곳 상영관에서 일주일 중 나흘간(이채는 목~일요일, 이수는 월~목요일) 저녁 7시30분에 일반 개봉작과는 다른 색깔의 영화를 만날 수 있다.
작지만 빛나는 작품 특별한 순간 선물
3월3일 문을 연 파주 이채 AT9의 경우 ‘은하해방전선’ ‘우리 학교’ ‘판타스틱 자살소동’ ‘두 번째 사랑’ 같은 ‘작지만 빛나는 한국영화’들을 상영 중이다. 4월에 오픈하는 서울 이수 AT9에서는 ‘낯선 이끌림-色다른 그들의 사랑’이라는 주제로 ‘브로크백 마운틴’ ‘해피 투게더’ ‘플루토에서 아침을’ ‘헤드윅’을 상영할 예정이다.
씨너스의 안종선 홍보팀장은 “영화산업이 어려운 가운데 인디영화나 예술영화 등은 타격이 더 크다”면서 “수익성을 떠나 장기적인 영화 발전을 위해서는 이처럼 의미 있는 영화들을 상영하는 공간을 늘려야 한다는 취지에서 미니시어터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요즘같이 컴퓨터나 DVD로 쉽게 영화를 볼 수 있는 상황에서 7000~8000원을 내고 2시간 동안 꼼짝 못하고 앉아 있어야 하는 극장은 다소 ‘올드’한 공간일 수도 있다. 하지만 작은 모니터가 줄 수 없는 스크린만의 감동은 존재하는 법. 그리고 이렇듯 ‘작지만 다른’ 영화가 주는 감동은 ‘당신 생애 특별한 순간’을 선물할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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