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1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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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스] 점심시간 공채 홈페이지 마비… 킹산직 될 기회? 이건 못 참지

현대자동차 생산직 채용에 직장인‧취준생 몰린 진짜 이유

  • 이진수 기자 h2o@donga.com

    입력2023-04-04 15:5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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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자 주: 이게 진짜 뉴스! 매주 가장 핫한 사회 이슈를 현장에서 취재한 기자와 후일담을 나누고, 스마트한 분석의 시간을 갖는 코너 ‘이진스’입니다.


    안녕하세요. 동아일보 출판국 디지털플러스파트 이진수 기자입니다. 오늘도 ‘이게 진짜 뉴스’ 이진스가 어김없이 찾아왔습니다. 이 시간만큼은 뉴진스 대신 이진스, 세상 곳곳의 뜨거운 이슈와 함께 여러분을 찾아가겠습니다.

    여러분은 ‘킹차’ ‘킹산직’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현대자동차그룹 사명과 생산직에 최상급을 강조하는 ‘킹’이라는 말을 붙여 만든 신조어인데요. 과거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 현대차에 재직 중인 누리꾼이 써서 화제가 된 이 밈은 최근 기술직 채용 공고를 낸 현대차가 ‘신의 직장’이라는 소문이 나며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3월 2일 현대차는 무려 10년 만에 기술직 신입사원 모집에 나섰습니다. 서류 전형에만 18만 명의 지원자가 몰리며, 취업 시장의 열기에 한몫을 더했는데요. ‘킹차 킹산직’ 모집에는 취업준비생뿐 아니라 안정적인 직업을 가진 직장인들도 대거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습니다. 3월 29일에는 서류 전형 합격자가 발표됐습니다.

    네이버 유명 취업카페 ‘독취사’에서 취합한 자료에 따르면 서류합격자 조사 대상 100명의 학력은 △고졸 42명 △초대졸 46명 △대졸 12명이었습니다. 성별은 남자가 95명, 여자가 5명이었고, 연령별로는 △20대 74명 △30대 24명 △40대 이상 2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적게 일하고 많이 벌기’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이상일 겁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적게 일할 수 없다면, 돈이라도 많이 벌자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죠. 현대차가 10년 만에 생산직을 채용한 이유와, 이번 공채가 이처럼 주목받은 까닭은 뭘까요. 오늘은 현대차 생산직 신입 공채에 대해 취재한 이슬아 주간동아 기자와 이야기 나눕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만나세요.

    기획 구희언 기자 / 구성·진행 이진수 기자 / 대담 이슬아 기자 / 촬영 홍중식 기자 / 편집 신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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