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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명 벗었지만 32년 恨 다 풀릴까

입력
2007-02-05 1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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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명 벗었지만 32년 恨 다 풀릴까

이수병, 송상진, 김용원, 서도원, 하재완, 여정남, 우홍선, 도예종. 1월23일, 32년 동안 잊혀졌던 이들의 이름이 다시 불렸다. 국가 전복을 기도했다는 누명을 쓰고 사형 확정 18시간 만에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영혼들. 32년 전 젊은 아내였던 유족의 눈물이 무겁다. 참 무겁다.

주간동아 572호 (p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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