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1478

..

‘코리안드림 통일실천 전진대회’ 3월 5일 국회서 개최

통일운동 동력 전국적 확산 목적… ‘코리안드림 1000만 캠페인’ 비전 발표

  • 문영훈 기자 yhmoon93@donga.com

    입력2025-02-28 16:53:12

  • 글자크기 설정 닫기
    3월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과 엄태영 국민의힘 의원실이 공동 주최하는 ‘코리안드림 통일실천 전진대회’가 열린다.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제공]

    3월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과 엄태영 국민의힘 의원실이 공동 주최하는 ‘코리안드림 통일실천 전진대회’가 열린다.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제공]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과 엄태영 국민의힘 의원실이 공동 주최하는 ‘코리안드림 통일실천 전진대회’가 3월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다.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은 2012년 창립 이래 100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통일운동연대 조직이다.

    이번 행사는 통일운동의 동력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개최된다고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측이 설명했다. ‘코리안드림 1000만 캠페인’의 새로운 비전과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발표해 국민적 참여를 유도하고, 통일과 민족 화합의 중요성을 되새기고자 한다는 것이다. 코리안드림 1000만 캠페인 시민조직위원회 임원 및 회원, 각계 지도자, 시민 등 약 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2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시작되며 크게 △개회식 및 주요 인사 축사 △대회장 추대 및 추진 조직 발표 △1000만 캠페인 비전 및 사업계획 발표 △탈북민이 함께하는 문화 공연 △참여단체 소개 및 인사 △통일을 기원하는 단체 합창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문화 공연 프로그램에 탈북민들이 함께 참여해 남북 화합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서울 대회에 앞서 삼일절에는 경기, 인천, 충남, 광주, 전북, 대구, 부산, 울산, 강원, 제주 등 국내 주요 시·군에서 통일 지도자와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범국민적 통일실천대회가 열린다. 한반도 평화통일을 향한 범국민적 관심과 지지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측은 “이번 대회를 통해 통일·민족 화합의 중요성을 전 국민이 다시 한번 인식하고, 지역사회 차원에서 통일·평화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통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고 사회적 공감대가 넓어지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많이 본 기사
    •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