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대덕연구단지에 위치한 국립중앙과학관은 주로 청소년들에게 과학의 역사와 최신 과학 정보, 우리나라의 연구 개발 성과, 과학기술 정책의 방향 등을 알려주는 과학 교육기관이다. “과학의 중요성이 커지는 시기에 중책을 맡아 기쁘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는 조 관장은 “전국의 산하 과학관들과 힘을 합쳐 우리나라의 과학기술문화 증진에 앞장서고 삼성전자 등 발전된 과학기술을 가진 산업체와의 합동작업도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세계의 다양한 과학관들과의 협력 활동을 강화하는 것도 조 관장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 중 하나. 현재 국립중앙과학관은 일본·중국·오스트리아의 과학관들과 교류를 하고 있는데, 이를 미국·영국·프랑스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