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생님들에 대한 기억을 되살려보기 위해 초등학교 시절 사진을 들추어봤습니다. 이 사진은 1987년 2월 초등학교 졸업식 날 담임선생님과 찍은 것입니다.
다른 학교에서 전학 온 데다 내성적이어서 조용하기만 했던 저에게 다른 학생들과 똑같은 애정을 주셨던 선생님. 그 당시 제 눈엔 선생님이 천사처럼 보였습니다.
이 사진 속 장면을 마지막으로 그동안 선생님을 잊고 지냈지만 선생님의 따뜻한 손길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지금도 어딘가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계실 선생님을 상상해보며 저도 선생님처럼 인자한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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