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2일 미국육류수출협회가 주최한 고기요리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김효정(27·왼쪽), 이혜원씨(27). 두사람은 이화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동기로 절친한 친구 사이다.
“둘 다 먹는 걸 너무 좋아해 학교 다닐 때부터 맛있는 집을 찾아 다녔어요. 졸업 후 식품관련 일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서구요리를 한국화하고, 한국의 전통요리를 세계화하는 데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졸업 후 한 사람은 대기업 영양사(김효정)로, 또 한 사람은 식품회사 마케터(이혜원)로 취직해 각자 분야에서 바쁘게 생활하면서도 일주일이 멀다 하고 만나 맛있는 음식을 나눠 먹으며 수다를 떨던 두 사람은 스테이크 하우스나 패밀리 레스토랑의 인기 메뉴인 ‘바비큐 폭립’을 우리식으로 만들어 보자는 아이디어를 내게 되었다.
“돼지갈비 요리라면 고추장 갈비구이밖에 모르는 고정관념을 깨보고 싶었어요. 바비큐라는 서양식 조리법에 한국적 재료와 양념, 한약재를 넣어 새로운 맛을 창조한 거죠.”
이들이 착안한 ‘한방보양식 폭립’은 요즘 유행하는 ‘퓨전 요리’라 할 수 있는데, 돼지고기에 인삼 당귀 꿀 밤 대추 등을 조합해 무더운 여름 동안 지치고 허약해진 몸을 보해주는 영양식으로 그만이다. 여기에 약재의 쌉쌀하면서도 독특한 향기와 부드러운 돼지고기 맛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한국인뿐 아니라 서양사람도 좋아할 만한 요리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부부·연인 등 200개가 넘는 팀을 제치고 대상을 차지한 이들에게는 하와이 여행권이 상품으로 주어졌다. 그곳에서도 이들은 해변에서 휴식을 취하기보다 그곳의 음식점들을 찾아 다니느라 더 분주할 듯싶다.
“둘 다 먹는 걸 너무 좋아해 학교 다닐 때부터 맛있는 집을 찾아 다녔어요. 졸업 후 식품관련 일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서구요리를 한국화하고, 한국의 전통요리를 세계화하는 데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졸업 후 한 사람은 대기업 영양사(김효정)로, 또 한 사람은 식품회사 마케터(이혜원)로 취직해 각자 분야에서 바쁘게 생활하면서도 일주일이 멀다 하고 만나 맛있는 음식을 나눠 먹으며 수다를 떨던 두 사람은 스테이크 하우스나 패밀리 레스토랑의 인기 메뉴인 ‘바비큐 폭립’을 우리식으로 만들어 보자는 아이디어를 내게 되었다.
“돼지갈비 요리라면 고추장 갈비구이밖에 모르는 고정관념을 깨보고 싶었어요. 바비큐라는 서양식 조리법에 한국적 재료와 양념, 한약재를 넣어 새로운 맛을 창조한 거죠.”
이들이 착안한 ‘한방보양식 폭립’은 요즘 유행하는 ‘퓨전 요리’라 할 수 있는데, 돼지고기에 인삼 당귀 꿀 밤 대추 등을 조합해 무더운 여름 동안 지치고 허약해진 몸을 보해주는 영양식으로 그만이다. 여기에 약재의 쌉쌀하면서도 독특한 향기와 부드러운 돼지고기 맛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한국인뿐 아니라 서양사람도 좋아할 만한 요리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부부·연인 등 200개가 넘는 팀을 제치고 대상을 차지한 이들에게는 하와이 여행권이 상품으로 주어졌다. 그곳에서도 이들은 해변에서 휴식을 취하기보다 그곳의 음식점들을 찾아 다니느라 더 분주할 듯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