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재각 대표(37)는 성인방송이 인터넷뿐 아니라 핸드폰 등 여러 매체를 통해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전망 있는 문화사업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많은 사람이 즐기는 문화를 비난하는 시대는 지났다고 봅니다. 오히려 공개적이고 대중적인 기반을 가진 사업체로 키워 건강한 성인문화를 정착시켜야겠죠.”
모바일 비즈니스에 진출하면서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 제작하기 위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주식공모를 실시하게 되었다는 신씨. 투자에 관심이 있어 문의해 오는 사람은 먼저 그를 만나보고 싶어한다.
“성인방송이라면 몸에 문신하고, ‘조폭’ 같은 사람이 하는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요. 이번 기회에 건전한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심고, 성인문화가 우리 사회에서 제대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