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매장되는 희생자들
튀르키예 지진 발생 이틀째인 2월 7일(이하 현지 시간) 시리아 북부 진데리스에서 주민들과 유가족들이 희생자 시신을 매장하고 있다. [뉴시스]
건물 전체가 폭삭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층층이 내려앉은 튀르키예 카흐라만마라슈 지역 건물들. 튀르키예 재난위기관리청(AFAD)은 2월 8일 트위터에 “카흐라만마라슈 지역을 강타한 최초 지진 이후 여진이 700번 잇따랐다”고 밝혔다. [뉴시스]
이재민 텐트만 남은 재해 현장
튀르키예 카흐라만마라슈 지역의 지진 발생 전후 모습. 건물은 모두 무너지고 축구장에 이재민을 위한 천막만 빼곡히 들어차 있다. [뉴시스]
악조건에도 구조활동은 계속되고
2월 7일 카흐라만마라슈 지역 주민들이 무너진 건물 속에서 한 여성을 구조하고 있다
홀로 살아남은 신생아
2월 7일 시리아 진데리스의 무너진 건물 잔해에서 출산 직후 숨진 어머니와 탯줄로 연결된 상태로 발견된 신생아. 아직 핏덩이나 다름없는 아기의 몸 곳곳에 지진 상처가 고스란히 남아 있다. 지진 피해 현장에서 홀로 견딘 아기는 가족 중 유일한 생존자가 됐다. [뉴시스]
“제발 꺼내주세요”
어린 동생의 머리를 감싼 채 건물 잔해에 깔려 17시간 동안 버틴 시리아 소녀. 구조대가 도착하자 소녀는 “꺼내주면 평생 당신의 노예가 되겠다”고 호소했다고 한다. 다행히 남매는 무사히 구조돼 현재 보호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lmosazuher 트위터 캡처]
이한경 기자
hklee9@donga.com
안녕하세요. 주간동아 이한경 기자입니다. 관심 분야인 거시경제, 부동산, 재테크 등에 관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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