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주최로 2006년부터 매년 열린 ‘코엑스 푸드위크’는 국내외 최신 식품 동향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식품 전문 전시회로 올해는 ‘잘 먹고 잘 사는 꿀잼쇼!’를 주제로 잡았다. 올해는 900개 사 1500여 부스가 참여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식품업계 종사자를 위한 전문 전시관 ‘베이직관’과 소비자에게 인기 있는 트렌디한 먹을거리와 색다른 체험 프로그램이 있는 ‘트렌드관’으로 나눠 차별화를 꾀했다. 해외 유명 셰프들의 라이브 쿠킹쇼, 원데이 베이킹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고, 엄선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현장 특가 이벤트도 선보인다.
먼저 총 550개 사 900개 부스가 참여하는 베이직관은 ▲프리미엄 농수축산물관 ▲강소농대전 ▲HMR(가정간편식)관 ▲식품포장기자재관 ▲Global Food Fair ▲키친페어 ▲베이커리페어 등으로 구성됐다.
‘프리미엄 농수축산물관’에서는 국내 농수축산물과 지역특산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전국 153개의 지자체의 ‘작지만 강한 농부’(강소농)들에게 농가소득 증진 및 마케팅 실전 기회를 제공하는 ‘2018 강소농대전’(농업진흥청 주최)도 함께 개최된다.
올해 4조 원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정간편식 시장을 조명하는 ‘HMR(가정간편식)관’과 포장재료부터 라벨, 패키지, 콜드체인까지 식품 포장에 관한 모든 것을 선보이는 ‘식품포장기자재관’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일본과 체코, 스페인, 대만, 베트남, 인도, 중국 등 100여 개 해외업체의 색다른 음식들을 접할 수 있는 ‘Global Food Fair’와 20개국, 100개 해외 수입사가 참가하는 해외 수출 비즈니스 상담회가 동시에 열린다.
총 350개 사 600개 부스가 참여하는 트렌드관은 ▲서울디저트쇼 ▲띵굴시장 ▲The Lounge of Craft Beer ▲한-아세안 컬리너리페어 등으로 구성됐다. 매년 소비자의 뜨거운 호응을 얻어온 ‘서울디저트쇼’에서는 형형색색의 달콤한 베이커리와 디저트 완제품을 비롯해 음료/주류, 관련 기기를 만나볼 수 있다.
각양각색의 홈리빙 아이템을 파는 주부들의 ‘최애’ 플리마켓 ‘띵굴시장’과 아세안 10개국의 유명 셰프가 펼치는 글로벌 쿠킹쇼 ‘한-아세안 컬리너리페어’가 마련돼 볼거리를 선사한다.
전시 기간에는 이마트, 롯데마트, GS25, 신세계푸드, CJ프레시웨이 등 대형 유통사와 식음료 업체를 포함한 국내외 바이어들과의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도 열린다. 식품업계 종사자를 위한 HACCP KOREA와 식품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2018 코리아 푸드테크 컨퍼런스’ ‘서울콜드체인포럼’ 등의 전문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코엑스 푸드위크’ 사무국 박기상 팀장은 “‘코엑스 푸드위크’는 지속적으로 최신 식품 동향과 미래 트렌드를 제시하며 식품업계의 주요 행사로 자리잡았다”며 “식품업계 종사자와 일반 참관객 모두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도록 차별화된 전시관을 구성해 운영하는 만큼 색다른 경험과 재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시: 2018년 11월 28일(수)~12월 1일(토) 4일간
장소: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전관(A, B, C, D홀), 컨퍼런스센터
주제: 잘 먹고 잘 사는 꿀잼쇼!
관람시간: 평일 오전 10시~오후 6시(입장마감 오후 5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입장마감 오후 4시)
입장료: 일반 1만1000원(1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