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기상청에선 ‘총자외선지수’를 발표합니다. 그동안 기상청에선 자외선B만 포함한 자외선지수를 예보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자외선A도 포함하는 총자외선지수를 발표하기로 한 건데요. 그 이유는 봄철과 가을철 피부 건강을 위해서입니다. 자외선A가 피부에 미치는 영향은 자외선B의 30%에 불과하지만, 자외선A의 양은 5~6월 이맘 때 가장 많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자외선B의 양은 7~8월 가장 많습니다.
아무래도 봄엔 여름보다 자외선 차단에 소홀하기 쉬워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외선에 노출되는 적당한 시간은 15분 정도고요. 고도가 약 300m 높아질수록 자외선 양은 4% 정도 증가하기 때문에 등산할 때 자외선 차단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