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895

..

인페르노 Ⅰ, Ⅱ 外

  • 입력2013-07-08 10:46:00

  •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페르노 Ⅰ, Ⅱ 外
    인페르노 Ⅰ, Ⅱ

    댄 브라운 지음/ 안종설 옮김/ 문학수첩/ 1권 374쪽, 2권 376쪽/ 각 권 1만3000원


    머리에 총상을 입고 기억을 잃은 뒤 병원에서 깨어난 하버드대 교수 로버트 랭던은 인류 미래가 달린 중대하고 위험한 계획에 자신이 관련됐음을 알게 된다. 그의 기억은 하버드대 캠퍼스를 걷고 있었다는 사실뿐이지만, 그는 내일까지 세계를 구할 유일한 사람이다.

    여성이 답이다

    지원 지음/ 종이거울/ 266쪽/ 1만2000원




    삶의 성패는 결국 생각에 달렸다. 사람은 ‘생각의 힘’을 갖췄을 때 능력이 발휘되고 돋보인다. 출가수행 중인 저자는 우리 사회에 바르지 못한 남성 중심 메커니즘이 있음을 지적하면서 건전한 인간 이해를 촉구한다. 병이 넘치는 시대를 치유하는 대안으로 여성성을 제시한다.

    건강하지 않을수록 더 적게 먹어라

    시바타 도시히코 지음/ 윤혜림 옮김/ 전나무숲/ 244쪽/ 1만4000원


    적게 먹는 것이 몸에 좋다. 과학적으로 표현하면 소비열량이 섭취열량보다 많아야 비만해지지 않고 건강도 좋아진다. 20여 년간 현미식과 채식을 실천한 저자는 ‘단계적 칼로리 감량’을 강조한다. 1년간의 저칼로리식 기록을 통해 호전반응과 신체변화, 건강 효과를 보여준다.

    하천생태계와 담수무척추동물

    김명철·천승필·이존국 지음/ 지오북/ 484쪽/ 4만5000원


    하천은 생명과 에너지가 함께 흐르는 역동적인 생태계다. 주요 강과 지천이 큰 변화를 겪는 가운데 하천과 담수무척추동물을 이해하고 지켜내는 일은 생태계와 사람에게 중대한 일이 됐다. 담수무척추동물이 어떻게 물속 환경을 극복하고 적응해 사는지 살펴본다.

    나는 왜 패스트 패션에 열광했는가

    엘리자베스 L. 클라인 지음/ 윤미나 옮김/ 세종서적/ 320쪽/ 1만3000원


    언제부터인가 길거리 패스트 패션(fast fashion) 매장들이 사람을 빨아들이기 시작했다. 젊은 고객은 한 시즌도 채 입지 못할 만큼 좋지 않은 재질의 옷을 이 매장들에서 끊임없이 사들이고 또 가차 없이 버린다. 생활, 산업, 지구 환경을 모두 파괴하는 패스트 패션 실체에 대해 얘기한다.

    왜 자본주의는 고쳐 쓸 수 없는가

    김운회 지음/ 알렙/ 568쪽/ 1만9500원


    세계 경제 체제는 과도한 리스크와 마케팅에 매몰됐다. 즉 약탈 본능이 지배하는 구조다. 저자는 “단일 패러다임을 가지는 자체가 환상이고, 이원론 또는 다원론적 패러다임을 지향해야만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동양의 경제 패러다임에 주목한다.

    최고가 되려면 최고를 만나라

    최상태 지음/ 쌤앤파커스/ 272쪽/ 1만4000원


    자기계발의 거장 브라이언 트레이시부터 스타벅스 최고경영자 하워드 슐츠까지. 저자는 세계 최고라는 이름에 걸맞은 구루(guru) 12명을 직접 만났다. 그들은 최고가 될 수 있는 결정적 ‘한 수’를 갖고 있었다. 평범함을 비범함으로, 바닥에 선 사람을 정상으로 이끄는 비법을 들려준다.

    고양이 철학자 루푸스

    안드레아스 슐리퍼 지음/ 유영미 옮김/ 시공사/ 272쪽/ 1만4000원


    우연히 집에 들어온 고양이 루푸스는 크리스마스이브가 되자 말을 하기 시작했다. 이 놀라운 고양이가 때늦은 후회만 하는 인간, 불평만 늘어놓는 인간, 덜떨어진 인간 등 어리석은 인간을 위해 소중한 지혜를 펼쳐놓는다.

    망원동 브라더스

    김호연 지음/ 나무옆의자/ 342쪽/ 1만3000원


    나는 35세 무명 만화가다. 마땅한 일감이 없는 ‘사실상 백수’로, 서울 망원동의 8평짜리 옥탑방에서 산다. 무더운 여름, 옥탑방은 방주인인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온갖 사람이 들락거린다. 인구밀도가 극단적으로 높은 옥탑방은 불지옥이자 세대별 문제의 장소가 됐다.

    공작

    이정훈 지음/ 글마당/ 322쪽/ 1만8000원


    요즘 대학에서 ‘국가정보론’을 강의할 정도로 정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국가정보원(국정원)에 들어가는 시험을 전문으로 가르치는 학원도 등장했다. 하지만 국정원을 둘러싼 논란은 끊이지 않는다. 국정원의 환골탈태 방법과 정보의 객관적 활용을 이용한 통일 방법을 제시한다.



    댓글 0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