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대
벽은
소처럼 서서 빗속에 붉게 운다
안을 지키기 위해
밖을 견뎠을 것이다
눈물의 안은 무사하다
안을 지킨다는 것, 집 안에 누워 생각하는 게 아니다. 개나 소처럼 짖고 울면서 지키는 거다. 시인은 눈물의 안을 본다. 여자가 있고 아이가 있고 부모가 있다. 그걸 지키는 눈물이 철근콘크리트 벽이로구나. 치욕의 밥을 버는 오늘, 참으로 고마운 시다. 중년 남성들이여, 오늘도 찬비 내리는 이 거리를 소처럼 걸어가자. ─ 원재훈 시인
철근콘크리트 벽
사진·김성남 기자
입력2012-11-30 17:15:00


“삼성전자의 1분기 잠정 실적을 확인한 여의도 증권가 분위기는 ‘정말 놀랍다’ ‘진짜 대단하다’는 것이다. 예전부터 삼성전자는 반도체 시황이 좋을 때 항상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기에 영업이익 50조 원 정도는 예상했지만 이 정도일…
김우정 기자

이장훈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김성효 글로벌사이버대 재테크·자산관리학과 교수

이일우 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