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연쇄살인의 끝 DNA 지문이 법정에서 과학적인 증거물로 채택되는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배심원들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게 그 이유. 이젠 강력범죄 수사에서 DNA를 빼놓을 수 없다. 48명을 살해한 사이코패스부터 가짜 루이 17세까지 DNA 과학수사의 역사를 담았다. 김형근 지음/ 글항아리 펴냄/ 272쪽/ 1만2000원
이코노 게임 어렵고 딱딱한 경제 개념을 동화로 풀어냈다. 경제는 어떤 과목보다 우리 실생활과 밀접하지만 아이들의 반응은 냉랭하다. 한자어 표현이 생소하고 따분해서 점수 따기 힘든 영역이기도 하다. 각 장마다 경제에 대한 문제를 설정한 뒤, 해답을 얻으면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주효선 지음/ 창해 펴냄/ 248쪽/ 9500원
브레인 룰스 두뇌는 인류 최후의 미개척지, 즉 미스터리 영역이다. 하지만 해답이 안 보이는 교육문제에서 우리의 일상생활까지 모든 영역에 걸쳐 지속 가능한 삶의 해답이 있다. 생존과 성공, 의식과 행동을 결정하는 12가지 두뇌 법칙을 알면 인생이 바뀐다. 존 메디나 지음/ 서영조 옮김/ 프런티어 펴냄/ 404쪽/ 1만6800원
아우스터리츠 히틀러가 유럽을 장악했을 때 유대인 어린아이를 영국으로 피신시키는 구조운동이 일어났다. 1938년부터 1년간 영국은 약 1만명의 유대 어린이를 받아주었는데, 네 살이던 아우스터리츠도 포함돼 있었다. 어린 시절의 기억 복원을 다룬 소설. W.G 제발트 지음/ 안미현 옮김/ 을유문화사 펴냄/ 352쪽/ 1만2000원
부자들만 아는 부의 법칙 포브스가 선정한 2009년 글로벌 10대 부자에 릴라이언스 그룹 무케시 암바니 회장 등 인도 기업가가 4명이나 포함됐다. 빈부격차가 심한 나라에서 억만장자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전 세계가 주목하는 인도 갑부 12명의 경영철학과 창조적 성공 습관을 해부한다. 오화석 지음/ 성공신화 펴냄/ 320쪽/ 1만3000원
버블붕괴와 장기침체 세계 경제가 비틀거리면서 한국 경제의 침체가 심각하다. 더 이상 과거와 같은 거대한 성장 패러다임으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유지할 수 없다. 저자들은 자산 시장 스스로가 조정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는 것이 해결책이라고 말한다. 김광수연구소 지음/ 휴먼앤북스 펴냄/ 304쪽/ 1만3000원
퍼킹 베를린 1000유로 세대의 위험한 선택을 다룬 논픽션. 베를린으로 유학을 떠난 소니아는 멋진 대학생활을 꿈꾸지만 욕망을 부추기는 소비사회는 냉혹하기만 하다. 지독한 현실을 살기 위해 몸을 판다. 그녀는 그 선택을 후회하지도 정당화하지도 않는다. 소니아 로시 지음/ 황현숙 옮김/ 프로네시스 펴냄/ 343쪽/ 1만1000원
심리 게임 인간이 끝도 없이 되풀이하는 심리적 연극을 분석했다. 어떤 사람이 남몰래 위안이나 만족을 얻으려고 흔히 볼 수 있는 사회적 소란을 일으킨다면, 저자는 그것을 게임이라고 부른다. 사람들 사이에서 나타나는 관찰 가능한 상호작용을 파헤친다. 에릭 번 지음/ 조혜정 옮김/ 교양인 펴냄/ 284쪽/ 1만3000원
문명과 바다 콜럼버스의 항해 이후 세계 모든 지역이 바다를 통해 연결됨으로써 진정한 세계사 혹은 지구사의 흐름이 형성됐다. 연안 지역과 섬, 바다 사이에서 세계 문명이 만났을 때 어떤 일들이 벌어졌는지 생생한 역사의 현장 속으로 들어간다. 주경철 지음/ 산처럼 펴냄/ 412쪽/ 1만8500원
강태공 기다림 끝 천하를 얻다 강태공은 문왕을 도와 은을 멸하고 주를 세워 세상을 평정, 마침내 제나라 왕에 오른다. 세월을 낚은 이면에는 가족조차 부양하지 못해 아내를 떠나보낸 아픔이 있다. 저잣거리에서 인고의 세월을 보내야 했던 강태공을 통해 지혜의 정수를 말한다. 김판수 지음/ 이카루스미디어 펴냄/ 340쪽/ 1만3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