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중국 경제를 이끌어가는 상인집단을 분석했다. 지역에 따른 45개 상인집단 중 6대 신상방(新商幇)으로 불리는 상하이, 저장, 광둥, 푸젠, 장쑤, 원저우 지역 상인들의 상업적 수완과 지혜가 담겨 있다. 장쥔링·지아궈씨 지음/ 강경이 외 옮김/ 516~ 630쪽/ 2만4000~2만8000원
● 모닝콜
우리가 바라는 삶대로 사는 것이 행복이며, 우리 모두 행복을 찾아내 누릴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유쾌하고 산뜻한 픽션으로 풀어놓았다. 가슴속 모닝콜이 울리는 순간 주저하지 말고 원하는 삶으로 뛰어들라고 권한다. 곽세라 지음/ 북하우스 펴냄/ 176쪽/ 9800원
● 2018, 인구변화가 대한민국을 바꾼다
통계청 발표 장래인구추계 보고서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2018년 이후 인구감소국이 된다. 2018년 4934만명을 정점으로 점차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 이 같은 인구변화를 계기로 예상되는 5개 분야의 핵심 트렌드를 정리했다. 김현기 외 지음/ 한스미디어 펴냄/ 372쪽/ 1만5000원
● 일상에서 지리를 만나다
황사, 사빈(沙濱) 파괴, 산사태, 폭포 등 우리가 흔히 겪지만 관심 밖에 있던 지리 현상들을 일상 속 이야기로 쉽게 풀었다. 백두대간, 주상절리, 편향수 등 교과서에서 들어봤던 아련한 용어들을 만날 수 있다. 이경한 지음/ 푸른길 펴냄/ 208쪽/ 1만4000원
● 고향사진관
뇌사 상태의 아버지로 인해 젊은 날의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던 서용준의 감동 실화를 소설로 엮었다. 영주시내의 낡은 사진관 건물, 주인공 용준과 그의 친구들, 그리고 사랑 넘치는 가족의 이야기가 따뜻하게 펼쳐진다. 김정현 지음/ 은행나무 펴냄/ 276쪽/ 1만원
● 이슬람의 세계사(전 2권)
우리에게 과격한 이미지로 알려진 이슬람의 역사, 진화과정 등을 객관적인 시선으로 조명했다. 저자는 이슬람을 종교, 문화, 법, 도덕, 생활양식 등을 가리키는 문명의 총체라고 말한다. 아이라 라피두스 지음/ 신연성 옮김/ 이산 펴냄/ 1권 768쪽, 2권 800쪽/ 각 권 3만3000원
2003년 한국에서도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의 속편 격. 저자는 앞서 다루지 못했던 ‘성공을 위한 일곱 가지 결단’을 설명하고, 그 결단이 우리 일상에 배어들도록 실전훈련을 돕는다. 앤디 앤드루스 지음/ 하윤숙 옮김/ 세종서적 펴냄/ 304쪽/ 1만2000원
● 여러분이시여 기쁜 소식이 왔습니다
근대 경성의 연예사(演藝史)를 다뤘다. 사설 공연장이 생기고 소리꾼, 재담가, 만담가가 새로운 스타로 떠올랐다. 라디오, 유성기, 활동사진에서는 연일 쇼가 벌어졌다. 당시 연예인에 해당하는 기생과 광대들의 이야기가 흥미롭다. 김은신 지음/ 김영사 펴냄/ 368쪽/ 1만3000원
● 창의성의 또 다른 이름 트리즈
창의성을 다룬 책은 많지만 정작 창의성 계발을 돕는 책은 찾아보기 힘들다. 그만큼 생각의 틀을 깨고 새로운 생각을 만들기가 쉽지 않다. 저자는 창조적 아이디어를 만들 수 있는 구체적 사고 기법으로 트리즈(Triz)를 제시한다. 김효준 지음/ 인피니티북스 펴냄/ 296쪽/ 1만3000원
● 서양인의 조선살이
구한말 한국에는 의외로 다양한 국적의 서양인들이 체류했다. 하지만 한국에서 그들의 실제 생활이 어떠했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진 것은 없다. 한국에 살던 서양인들이 기록한 그들의 삶을 모아 정리했다. 정성화·로버트 네프 지음/ 푸른역사 펴냄/ 368쪽/ 1만6000원
● 나나의 네버앤딩 스토리
의대생 출신으로 미스코리아 진이 됐던 화제의 인물 금나나 씨. 그리고 2년 후 하버드대와 MIT에 동시 합격해 다시 한 번 우리를 놀라게 했다. 그가 하버드에서 최고 의사를 꿈꾸며 보낸 4년간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금나나 지음/ 김영사 펴냄/ 296쪽/ 1만원
● 위기에 성장하는 직장인 생존비밀
경기 불황이 계속되면서 직장마다 구조조정 바람이 매섭다. 저자는 이런 때일수록 턱걸이로 버티는 데 의미를 두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삼으라고 강조한다. 그리고 그 실천전략을 알려준다. 뤼궈룽 지음/ 김락준 옮김/ 밀리언하우스 펴냄/ 248쪽/ 1만2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