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대
벽은
소처럼 서서 빗속에 붉게 운다
안을 지키기 위해
밖을 견뎠을 것이다
눈물의 안은 무사하다
안을 지킨다는 것, 집 안에 누워 생각하는 게 아니다. 개나 소처럼 짖고 울면서 지키는 거다. 시인은 눈물의 안을 본다. 여자가 있고 아이가 있고 부모가 있다. 그걸 지키는 눈물이 철근콘크리트 벽이로구나. 치욕의 밥을 버는 오늘, 참으로 고마운 시다. 중년 남성들이여, 오늘도 찬비 내리는 이 거리를 소처럼 걸어가자. ─ 원재훈 시인
철근콘크리트 벽
사진·김성남 기자
입력2012-11-30 17:15:00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이란 종전 협상 추진에 반대하는 움직임이 포착된다. 두 국가는 이란 신정체제를 붕괴시켜 중동 지역 질서를 재편하려는 동상동몽(同床同夢)을 위해 의기투합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장훈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문영훈 기자

이일우 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송화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