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城地)’ 문이 열렸다. 삼성 특검이 택한 ‘압수수색 No.1’은 이건희 회장 집무실인 ‘승지원(承志園)’이었다. 삼성은 당황했고 언론은 무릎을 쳤다. 승지원은 고(故) 이병철 전 회장이 살던 곳으로, 1987년 그가 타계한 이후 창업주의 뜻(志)을 계승(承)하자는 의미로 개축된 그야말로 ‘삼성그룹의 성지’다. 승지원 압수수색으로 본격화된 특검 수사의 칼날이 향할 곳은 과연 어디일까.
특검의 기습, 삼성의 굴욕
입력2008-01-23 11:21:00

이번 주 3920.37로 출발한 코스피가 12월 5일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3주 만에 4100선을 탈환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71.54포인트 오른 4100.05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외…
이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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