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신임 위원장은 “지난해 부패방지위원회 위원장으로 있으면서 우리 사회가 올바르게 나아가려면 어떤 윤리 기준을 가져야 하는지 알게 됐다”면서 “전혀 생소한 영역이 아닌 만큼 당시의 경험들을 바탕으로 한국의 공직자 윤리를 제대로 세우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한국의 공직사회가 많이 맑아졌다고 해도 공직자들의 부패 문제가 여전히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80여만명의 공무원들이 자신의 업무를 투명하게 처리하고 올바른 책임감을 가질 수 있도록 감독하고 독려할 것이며, 변화가 필요하다면 과감한 개혁도 추구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