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한화생명 절판마케팅 고강도 검사 착수

[한화생명 제공]

★ 금감원, 한화생명 절판마케팅 고강도 검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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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금감원)이 절판마케팅 등 불완전판매로 실적을 크게 늘린 것으로 의심되는 한화생명에 대한 고강도 검사를 실시한다고 2월 24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법인이 경영진 사망 시 발생하는 금전적 문제에 대비할 목적으로 가입하는 ‘경영인 정기보험’을 개인이나 개인사업자에게까지 다수 판매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조만간 해당 상품이 사라진다”며 절판마케팅을 했다는 게 금감원 측 설명이다. 금융당국은 검사 과정에서 불법 사항이 적발될 경우 한화생명에 최대 수준의 제재를 부과하고 형사고발에도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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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전·한수원, 바라카 원전 공사비 놓고 국제중재 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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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연합(UAE)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건설 과정에서 발생한 1조4000억 원대 추가 비용 처리 문제를 두고 한국전력공사(한전)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한전은 2009년 바라카 원전 사업을 수주한 뒤 시공 인력 관리 등 주요 업무를 한수원에 맡겼다. 이후 준공 지연 등으로 사업비가 예상보다 늘어나자 양사 간 분쟁이 생겼다. 한수원은 이 문제를 런던국제중재법원(LCIA)에 제소하기로 하고 본격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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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기아, 삼성SDI와 로봇 배터리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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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와 삼성SDI가 로봇 전용 배터리를 공동개발하기로 하고 2월 24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이 신규 개발 배터리의 로봇 적용 평가 및 성능 고도화를 담당하고, 삼성SDI는 고용량 소재 개발과 설계 최적화를 통한 배터리 효율 고도화를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양사는 로봇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에도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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