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자스쿨은 기존 상위권 학생들에게만 초점을 맞춘 인터넷 강의에서 벗어나, 5등급 이하 하위권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강의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기존 인터넷 강의(인강)의 경우 대부분 강의만 제공하는 데 그쳤지만 포자스쿨은 철저한 수강생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 인강 중에는 종종 질의응답 게시판을 운영하는 사이트도 있지만 학생들이 강사의 답변이나 피드백을 빠르게 얻을 수 없었다.
하지만 포자스쿨은 ‘포자스쿨 커뮤니티’를 활발하게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 의욕을 고취시키고 있다. 학생들이 매일 3회, 공부한 내용을 사진으로 인증하면 전 강사진이 이를 실시간으로 체크해 학생들을 격려한다.
포자스쿨 이국현 강사는 “인터넷 강의 시장에서 소외된 중하위권 학생들에게 힘이 되고 싶어 포자스쿨을 시작했다”며 “만년 중하위권을 맴돌던 학생들이 하나둘씩 상위권으로 진입하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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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간동아 이한경 기자입니다. 관심 분야인 거시경제, 부동산, 재테크 등에 관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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