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럭저럭 하루 세 번쯤 웃었습니다.
땅이 갈라지고 하늘이 무너진 그날 이후
아이티는 표정을 잃었습니다.
한숨과 공포와 광기가 차례로 지나간 땅에는
조용히 침묵만 쌓여갑니다.
입을 다문 사람들 대신 낙서 속 눈동자가 읊조립니다.
“우리는 도움이 필요해요(We need help).”
거친 벽면을 따라 뚝뚝, 슬픔 세 방울이 흐릅니다.
눈물이 떨어진 자리가 마를 날은 언제쯤 찾아올까요.
‘슬픔이 없는 십오 초’가 절실한 아이티의
손을 잡아줄 사람, 바로 당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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