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669

2009.01.13

억대 퇴직금 은행원이 부러워! 외

  • 입력2009-01-07 15: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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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억대 퇴직금 은행원이 부러워! | ‘은행원들, 억대 돈보따리 들고 행복한 퇴직?’을 읽으며 안정되고 임금도 높아 부러움을 사던 은행원들이 퇴직 때도 상당한 보상을 받고 있음을 알게 됐다. 다른 직장에서는 구조조정으로 강제 퇴직을 당해도 별다른 보상이 없는데 은행원은 억대의 보상금을 받고 나가니, 기사 제목처럼 행복한 퇴직이 아닐 수 없다. 또한 이렇게 퇴직한 뒤 다른 금융기관에 취업한다면 이는 보상금이 아니라 일종의 보너스인 셈이다. 요즘처럼 경기가 어려운 때 보상금도 받고 새 직장으로 옮긴다는 것은 보통의 직장인들에겐 꿈같은 일이다. 그러나 어쩌랴. 그건 그들만의 일인 것을. 단지 보상금이 적정한지, 적법하게 이뤄지는지에 대해서는 한번 검토해봐야 할 듯하다.

    박옥희 부산시 사하구 다대2동

    저속공격기 부대 이전 신중해야 | 제2롯데월드 건설을 둘러싼 논쟁이 첨예하다. 인근 서울공항 군용기의 비행에 방해될 것을 우려한 군의 반발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롯데 처지에서는 제2롯데월드 사업 추진이 당연한 권리다. 그러나 군의 주장대로 그것이 군용기의 비행을 방해하고, 나아가 국가 안보에도 지장을 준다면 좀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기사에서 언급한 대로 제2롯데월드 건설로 저속공격기 부대가 횡성으로 이전한다면 걱정이 아닐 수 없다. 북한군이 기습 침투할 경우 신속한 대응이 어려워진다. 그러므로 제2롯데월드 건설을 허가하더라도 저속공격기 부대 이전은 안 된다. 서울공항의 시설 보강을 통해 안전성을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양쪽이 더욱 진지한 대화를 통해 접점을 찾았으면 좋겠다.

    윤영기 서울시 서초구 서초3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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