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는 대게들로 가득하다. 오랜만의 만선(滿船)이다.
오늘 저녁엔 모처럼 허리 펴고 고단한 몸 뉠 수 있을 터.
한류 어종인 울진 대게는 요즘 같은 한겨울이 제철. 동해 된바람을 벗삼아 남진한 북한 한류 덕분에
속살은 탱탱하고 맛은 담백하다. 몸통에 비해 다리가 길고 묵직한 게 살이 꽉 찬 놈이다.
▶12월10일 오전 경북 울진군 죽변항에서 경매를 앞둔 어민들이 대게를 크기별로 줄짓고 있다.
살 오른 대게 동해안 상륙작전
글·송홍근 기자 carrot@donga.com / 사진·현일수 기자 photo001@hanmail.net
입력2008-12-16 14:45:00


이번주 코스피는 외국인 투자자의 조 단위 매도 행렬에 주중 한때 4000 선 아래로 내렸다. 12월 15일(종가 기준) 4090.59로 출발한 코스피는 18일 3994.51로 내렸다가 19일 4020.55로 반등 마감했다.
이슬아 기자

윤채원 기자

이일우 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김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