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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 이루는 유럽의 크리스마스

형형색색 대형 트리와 축하공연 연일 축제

  • 글·사진=허용선 여행 칼럼니스트 yshur77@hanmail.net

잠 못 이루는 유럽의 크리스마스

  • 기독교가 깊이 뿌리내린 유럽 국가들은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종교 관습을 잘 유지하고 있다.
  • 크리스마스 수공예품을 파는 크리스마스 마켓부터 축하공연까지, 유럽의 흥겨운 크리스마스를 들여다본다.
잠 못 이루는 유럽의 크리스마스

영국 트라팔가르 광장.

잠 못 이루는 유럽의 크리스마스

영국 트라팔가르 광장 맞은편에 있는 내셔널 갤러리.

영국 런던의 트라팔가르 광장

트라팔가르 광장에선 크리스마스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광장 주변에 있는 내셔널 갤러리, 피카딜리 서커스 등 관광 명소는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한층 화려해진다. 특히 노르웨이에서 건너온 대형 트리가 볼만하다. 이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의 도움에 대한 감사 선물로, 1947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져온 연례행사라고 한다.



오스트리아 린츠의 크리스마스 시장

오스트리아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인 린츠는 아름다운 다뉴브 강변에 자리잡고 있다. 1000년 넘는 역사를 가진 도시로 고색창연한 중세 건축물이 곳곳에 남아 있다. 특히 빈 대성당보다 크면 안 된다는 규칙 때문에 1m 낮게 지어진 린츠 대성당(134m)은 오스트리아에서 빈 대성당 다음으로 규모가 크다.



잠 못 이루는 유럽의 크리스마스

오스트리아 린츠 시가지 풍경.



잠 못 이루는 유럽의 크리스마스

프랑스 개선문 주변.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

잠 못 이루는 유럽의 크리스마스

각종 크리스마스 소품으로 장식한 쇼윈도.

12월24일 밤 파리 중심가는 인산인해를 이룬다. 개선문이 있는 에투알 광장에서 콩코르드 광장까지 약 2.5km에 이르는 샹젤리제 거리는 특히 아름답다. 밤하늘을 수놓는 수많은 전등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샹젤리제 거리 부근 화가들이 많이 모이는 몽마르트르, 상점가가 즐비한 방돔 광장, 센강 주위의 백화점들이 일제히 불을 밝히면 거리는 그야말로 휘황찬란하다. 일종의 크리스마스 시장인 노엘(Noel)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서민적 분위기로 사람들을 불러모은다. 크리스마스 관련 수공예품과 토산품, 먹을거리 등을 팔며 값도 비싸지 않아 인기다.



잠 못 이루는 유럽의 크리스마스

베를린 시청 앞 밤풍경.

잠 못 이루는 유럽의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시즌 독일의 상가 모습.

독일 독일 베를린과 함부르크의 크리스마스 시장

거리 축제가 많은 독일. 그중에서 대표적인 것이 크리스마스 시장이다. 독일 큰 도시에는 대부분 크리스마스 시장이 있지만, 특히 베를린과 함부르크의 크리스마스 시장이 유명하다. 대성당이나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노천시장에서는 크리스마스 장식에 필요한 나무와 장식재료, 장난감을 팔며 소시지와 돼지고기, 빵, 감자, 맥주 등 각 고장 음식을 파는 길거리 상점도 많다. 보통 11월 마지막 주에서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열린다.

이스라엘 베들레헴

잠 못 이루는 유럽의 크리스마스

이스라엘 베들레헴의 예수탄생교회.

유대교를 믿는 이스라엘에선 예수를 선지자 중 한 명으로만 여기기에 크리스마스라고 해서 큰 행사를 갖지 않는다. 다만 아기 예수가 태어난 베들레헴에선 해외에서 많은 기독교인들이 찾아와 다채로운 행사를 벌인다.

베들레헴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으레 찾는 곳이 아기 예수가 태어난 동굴 외양간이다. 외양간 위에는 현재 예수탄생교회가 서 있다. 이 유서 깊은 교회 바로 옆에 성 캐서린 교회가 있다. 근대식 성당으로 1881년 성 프란시스코 수도사들이 세운 가톨릭 교회다. 크리스마스 자정 미사가 이 성당에서 열린다. 예루살렘 주재 총대주교가 집전하는 크리스마스 미사는 전파를 타고 전 세계로 퍼져나간다.



주간동아 617호 (p66~68)

글·사진=허용선 여행 칼럼니스트 yshur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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