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606

2007.10.16

책으로 세상을 움직이다 外

  • 입력2007-10-15 13: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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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으로 세상을 움직이다 外
    열하광인 上·下 정조가 ‘열하일기’를 금서로 묶은 지 50여 일이 지난 어느 날, 비밀리에 모여 열하일기를 읽는 모임 ‘열하광’의 일원이 무장 괴한들에게 살해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조선 후기 문체반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팩션 스릴러. 김탁환 지음/ 민음사 펴냄/ 상 320쪽, 하 296쪽/ 각 권 9500원

    책으로 세상을 움직이다 책과 함께 울고 웃는 기획편집자들의 이야기. 편집자들은 할 일이 많다. 책의 내용을 정확히 파악해 독자의 욕구에 맞게 제작해야 하고 동시에 마케팅까지 알아야 하기 때문. 편집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았다. 기획회의 엮음/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펴냄/ 400쪽/ 1만5000원

    천년산행 우리 산의 아름다움은 물론 옛 성현들의 발자취를 더듬는 산행 기록. 청량산에서 퇴계를 만나고 만덕산에서 다산과 걸으며, 두륜산에서 초의선사와 나물 도시락을 나눠 먹는다. 산길에서 성현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박원식 지음/ 크리에디트 펴냄/ 400쪽/ 1만6000원

    혼자가 아니야 계모의 학대에 시달리고 동네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대니. 하지만 무뚝뚝하고 폭력적인 아버지는 그런 대니의 아픔을 모른다. 대니는 몰래 기차를 타고 엄마를 찾아 떠나는데…. 여행을 통해 삶을 가르치는 성장소설. 루비 슬리퍼잭 지음/ 정미영 옮김/ 검둥소 펴냄/ 383쪽/ 9500원

    책으로 세상을 움직이다 外
    당신에게 노벨상을 수여합니다, 노벨 물리학상 1901년 엑스선을 발견한 뢴트겐이 첫 노벨 물리학상을 탄 이후 막스 플랑크, 아인슈타인, 리처드 파인먼 등 천재들이 이 상을 받았다. 그들의 시상식 연설을 통해 20세기 과학의 역사를 담았다. 노벨 재단 엮음/ 이광렬·이승철 옮김/ 바다출판사 펴냄/ 541쪽/ 2만2000원



    칼 세이건 쉽고 감동적인 언어로 천문학을 설명해 베스트셀러가 된 ‘코스모스’의 저자 칼 세이건. 그는 할리우드 영화의 주인공 같았던 ‘과학 전도사’다. 외계 생명체 연구에 전 생애를 걸었던 세이건의 삶을 그린다. 윌리엄 파운드스톤 지음/ 안인희 옮김/ 동녘사이언스 펴냄/ 765쪽/ 2만2000원

    42번가의 기적 미국 뉴욕의 심장부인 타임스퀘어의 몰락과 부활, 새롭게 만들어진 42번가의 모습을 기록했다. 타임스퀘어가 지금의 모습을 갖기까지 30년 동안 논의를 거쳤다. 도시 재개발과 도시 공간에 대한 진지한 질문을 던진다. 제임스 트라웁 지음/ 이다희 옮김/ 이후 펴냄/ 496쪽/ 2만3000원

    휴먼 스킬 직장인들은 각종 심리적인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는다. 하지만 해결 방법이나 묘수를 찾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는 방법과 인간관계 개선으로 적을 내 편으로 만드는 비법을 소개한다. 다고 아키라 지음/ 송진명 옮김/ 스타북스 펴냄/ 252쪽/ 1만2000원

    낯선 여행자, 세상과 소통하다 21세기는 유목민이 득세하는 시대다. 우리 주위에도 특정한 삶의 방식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자아 찾기에 나서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 콜카타, 카트만두, 다마스커스…. 세상과 홀로 마주한 여행자의 소통 이야기가 펼쳐진다. 방희종 지음/ 뉴런 펴냄/ 232쪽/ 1만원

    신기술 성공의 법칙 왜 어떤 기술은 각광을 받는데 다른 기술들은 사장될까. 아무리 신기술도 좋지만 핵심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 성공하는 제품은 대부분 소비자 입맛에 맞췄다. 빠르게 변하는 기술의 세계를 전망한다. 핍 코번 지음/ 허영주·민붕식 옮김/ 에이콘 펴냄/ 332쪽/ 2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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