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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10 ∼ 20040916

20040910 ∼ 20040916

음악·무용

▶밤을 잊은 그대에게/ 4050 세대를 위한 추억과 낭만의 포크 콘서트. 트윈폴리오, 김세환, 어니언스, 사월과 오월 등이 무대에 선다/ 9월10일 오후 7시30분/ 상암 서울월드컵경기장/ 02-540-7181

▶갈라 콘서트/ 박상현이 지휘하는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김희정, 테너 박세원 등이 펼치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 ‘피가로의 결혼’의 ‘사랑의 신이여 자비를 베푸소서’ 등 귀에 익은 아리아들을 가을 야외무대에서 들려준다/ 9월11일 오후 7시/ 헤이리 커뮤니티하우스 야외무대/ 031-946-8551~3

▶한혜경, 우리 춤의 향기/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과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인 한혜경이 1부에서는 살풀이춤을, 2부에서는 소고춤과 장고춤을 추며 우리 춤의 한과 신명을 보여준다/ 9월15일 오후 4시, 7시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 02-338-6420

▶조슈아 벨 바이올린 리사이틀/ 2002년 그래미상을 수상한 미국 바이올린의 차세대 거장 조슈아 벨 내한 연주회. 벨은 피플지가 뽑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50인’에 들 만큼 빼어난 외모와 우아한 스타일로도 유명하다/ 9월16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02-751-9606~10



연극

▶더 플레이 엑스(The Play X)/ 앞이 보이지 않는 한 소녀는 온갖 고통을 겪으면서도 끝내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 한 소녀의 삶을 통해 ‘X’ 같은 세상에서 희망을 찾아가는 방법을 보여주는 창작 뮤지컬. 2002년 한국뮤지컬 대상 최우수작품상 등 5개 부문을 휩쓸었다/ 9월11일~10월24일/ 대학로 발렌타인극장 2관/ 02-741-9120

▶점프(Jump)/ 무술 합계 117단의 ‘도인’ 3대가 모여 사는 집에 어느 날 멋모르는 2인조 도둑이 침입한다. 이를 응징하는 도사들의 유쾌한 퍼포먼스. 공연 90분 내내 배우들이 휙휙 날아다닌다/ 9월1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02-722-3995

▶천적지악마/ ‘하늘 아래 땅 위에 붉은 악마가 가득하다’는 뜻의 공연 제목처럼, 시종 다이내믹한 ‘붉은 악마식’ 퍼포먼스를 펼치는 공연. 동양의 원초적 리듬에 화려한 볼거리가 어우러진다/ 9월12일까지/ 우림청담시어터(옛 시네마극장)/ 02-555-9811

▶크레이지 포유/ 1992년 토니상 베스트뮤지컬상을 수상한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 화려한 탭댄스와 은빛 쟁반 등 독특한 소품을 활용한 수잔 스트로만의 안무가 볼거리다. 현지 무대와 의상을 그대로 공수해왔다/ 9월14일~10월3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02-501-7888

전시

▶이형주의 선/ 전시장을 다양한 물질을 이용해 100개의 공간으로 나누어 관객들이 벽과 통로를 따라 돌아다니면서 흐트러진 선을 경험하게 하는 전시/ 9월19일까지/ 마로니에미술관 2전시실/ 02-760-4724

▶99% 프로포즈/ 프로포즈하기에 등대만한 곳도 없을 듯. 부산의 명물 영도등대에 새로 생긴 전시장에서 설치 작가들이 부산 시민들에게 처음 하는 프로포즈로 마련된 전시. 민지희 박용국 이재효 등 참여/ 9월20일까지/ 갤러리 see&sea/ 051-405-1201

▶신체와 의식전/ 해방과 자유의 상징으로서 몸을 넘어서 소통의 기호로 몸을 이용하는 작가들이 참여한 기획전. 고명근, 방명주, 이미라 등이 사진·회화·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업을 보여준다/ 9월21일까지/ 갤러리 라메르/ 02-730-5454

▶사진, 그 투명성의 신화/ ‘사진의 사실주의란 환상이고, 사진 이미지는 그 자체로서 하나의 대상이다’란 알랭 사약의 말처럼, 현실이 아닌 작가의 표현으로서 사진을 바라보는 전시. 권두현 노정하 등 참여/ 10월3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 042-602-3200

영화

▶지옥갑자원/ 9월10일 개봉/ 사카쿠치 다쿠, 이토 아쓰시/ 투수가 꼭 공만 던질 필요는 없다. 칼과 도끼를 받아치는 타자는 별로 없을 테니. 야구부 부활을 꿈꾸는 세이도고와 살인마들로 이뤄진 막가고의 진짜 피가 터지고 뼈가 부러지는 대결.

▶시크릿 윈도우/ 9월10일 개봉/ 조니 뎁, 존 터투로/ 아내와 헤어진 소설가 모트 앞에 슈터라는 인물이 나타난다. 그러나 처음 본 슈터가 모트의 모든 것을 모트 자신보다 더 자세히 알고 있다.

▶베른의 기적/ 9월10일 개봉/ 루이스 클람로스, 피터 로메이어/ 같은 고향 출신 축구선수를 영웅으로 생각하는 13살 독일 소년 마테스. 기다리던 베른월드컵이 열리자 폭군 같은 아버지와 함께 결승전을 보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호텔 비너스/ 9월10일 개봉/ 구나사키 쓰요시, 나카타니 미키/ 호텔 비너스의 오랜 투숙객들과 직원 초난, 세상에서 숨듯이 호텔에 머물게 된 이들의 상처받은 과거가 하나씩 드러난다.

▶워킹톨/ 9월10일 개봉/ 드웨인 존슨, 닐 맥도노/ 특수부대에서 막 제대한 크리스, 고향에 돌아왔으나 고향은 폭력배들이 지배하는 범죄 소굴이다. 믿어지지 않는 크리스의 일당백 대결.

▶퍼니셔/ 9월10일 개봉/ 톰 제인, 존 트라볼타/ 서로의 가족을 죽인 전직 FBI 요원과 더러운 사업을 벌이는 검은 재벌 사이의 잔인하고 지능적인 복수혈전.

▶연인/ 9월10일 개봉/ 금성무, 유덕화, 장쯔이/ 장이머우 감독 신작. 당나라 말기를 배경으로 사랑을 위해 대의를 포기한 두 명의 장군과 한 여자의 이야기. 호화 캐스팅과 장이머우 특유의 색채감각이 돋보이는 중국형 블록버스터.



주간동아 452호 (p7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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