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444

2004.07.22

뛰는 땅값, 기는 단속 ‘불변 방정식’

  • 사진·김형우 기자 free217@donga.com 글·정현상 기자 doppelg@donga.com

    입력2004-07-16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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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뛰는 땅값, 기는 단속 ‘불변 방정식’

    조치원 읍내에 ‘떴다방’으로 인한 피해를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프리미엄만 3000만원, 자갈밭도 황금밭으로….’

    사실상 신행정수도로 낙점된 충남 연기·공주 지역에 부동산 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주변 지역 집값이 들썩이고,

    최근 분양된 이 지역 한 아파트는 수천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부동산 열풍에 ‘떴다방’이 빠질 수 없다.

    정부 당국은 뒤늦게 단속에 나섰고, 이 지역이 신행정수도로 확정되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할 예정이라는데….

    한 부동산중개인은 “땅값은 오를 대로 오르고, 챙길 사람은 다 챙겼다”고 말한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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