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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법률 신문 법조계 주목

  • 정호재 기자 demian@donga.com

인터넷 법률 신문 법조계 주목

인터넷 법률 신문 법조계 주목
국내 최초의 법률 전문 인터넷신문이 탄생했다. 5월10일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 리걸타임스(www. legaltimes.co.kr)는 빠른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으로 창간된 지 한 달도 안 돼 법조계 중심매체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전성기를 맞이한 인터넷 전문매체가 ‘보수적’ 법조계에 비교적 뒤늦게 상륙한 셈이다.

리걸타임스가 법조인들에게 주목받는 까닭은 사장이자 편집국장에 중앙일간지 법조기자 출신인 김진원 국장(43)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대 법대 80학번인 김국장은 중앙일간지에서 12년, 그리고 54년 역사의 법률전문지 ‘법률신문’ 취재부장 경험을 바탕으로 인터넷 전문매체를 창간했다.

“변호사 출신 대통령이 탄생할 정도로 우리 사회에서 법조가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커나가는 데 반해 법조저널리즘은 큰 발전을 이루지 못해왔습니다.”

사시 합격자가 1000명으로 늘어나고 개업변호사 수만 해도 6000명을 헤아릴 정도로 급팽창해온 우리 법조계는 사실 규모에 걸맞은 법률 전문매체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형편이었다. 리걸타임스는 이 같은 국내 법조계의 변화하는 모습을 적극 반영하고 10만여명에 이르는 국내외 법률 종사자들의 다양한 정보욕구를 충족시켜나갈 계획이다.

서울대 송상현 법대 교수를 고문으로, 강지원 변호사를 자문위원으로 영입한 리걸타임스는 30여명의 편집위원들 목소리를 통해 로스쿨로 대표되는 사법개혁과 법률시장 개방문제 등 법조계 주요 논쟁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표출할 예정이다.



주간동아 2004.06.10 438호 (p93~93)

정호재 기자 demi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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