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호빗’ ‘실마릴리온’의 작가이자 현대 팬터지 소설의 ‘신화’로 추앙받는 톨킨의 전기. 평범하고 보수적인 영국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평생을 대학에서 고대언어와 신화를 연구하며 보냈다. 그가 유럽의 다른 나라들과 달리 영국에 신화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실망해 만든 ‘영국인을 위한 신화’가 바로 그의 팬터지 작품들이다.
마이클 화이트 지음/ 김승욱 옮김/ 작가정신 펴냄/ 396쪽/ 1만6000원
메모리 바이블
익숙한 사물이나 순서에 새로운 이미지를 연결시키는 ‘로마 방’ 기법, ‘보기, 찰칵, 결합’의 3단계 기억술, 숫자를 암기하는 ‘못 박기’ 기법 등 실용적인 기억술을 가르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뇌가 효율적으로 기능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는 요령 등 최신 과학정보도 담았다.
게리 스몰 지음/ 조현욱 옮김/ 김영사 펴냄/ 272쪽/ 1만1900원
아틀라스(전 5권)
‘성경’ 다음으로 미국인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소설로, 정치·사회·경제 전반의 문제를 아우르는 폭넓은 시각을 자랑하는 작가의 철학과 사상이 집약돼 있다. 권력은 부패한 정치인의 손에 들어갔고, 경제는 만성적인 불황으로 허덕이는 미래의 한때가 배경이다.
에인 랜드 지음/ 정명진 외 옮김/ 민음사 펴냄/ 각 권 450쪽 안팎/ 1만2000원
총칼을 거두고 평화를 그려라
17세기 자크 칼로에서부터 고야, 루소, 콜비츠, 루오, 샤갈 등에 이르기까지 전쟁에 반대하고 자신의 작품으로 그 참상을 증언한 화가들의 ‘반전과 평화의 미술’을 소개한다.
박홍규 지음/ 아트북스 펴냄/ 288쪽/ 1만6000원
밥상에 도가 있다
절제와 무욕의 경지에 올라 몸과 마음을 다스려온 큰스님들의 섭생법과 선식 가운데 현대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실용적인 음식 건강법을 다루고 있다. 두뇌건강식, 고혈압과 당뇨, 아토피와 암의 예방과 치료 등 증상에 따라 실천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활용법을 소개했다.
정세채 지음/ 모색 펴냄/ 288쪽/ 1만2000원
돈을 춤추게 하는 시장의 마법
시장에서 투자하는 방법이 아니라 시장에 대해 총체적으로 생각해보는 법을 기술했다. 돈을 모으는 데에서부터 투자에 이르기까지 시장의 구석구석을 다루는 이 책의 또 다른 미덕은 자본 시장을 바다에, 통화를 거울에 비유하는 등 금융시장의 원리를 알기 쉽게 풀이했다는 점이다.
조엘 커츠먼 지음/ 이관영 옮김/ 매일경제신문사 펴냄/ 223쪽/ 88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