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342

2002.07.11

‘우먼 코리아’ 미래가 부른다

  • < 사진 / 김성남 기자 > photo7@donga.com / < 글 / 김현미 기자 > khmzip@donga.com

    입력2004-10-18 13: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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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먼 코리아’ 미래가 부른다
    거리응원전에서 세계를 놀라게 했던 우리 여성들의 함성이 7월 첫째 주 다시 한반도를 뒤흔든다. 제7회 여성주간(7월1~7일)을 맞아 여성부가 ‘여성의 힘! 국가경쟁력의 시작입니다’는 주제로 범국민적 여성축제를 개최했다.

    이 행사를 주관한 여성부와 여성정책에 대해 알고 싶다면 당장 도시철도 7호선 ‘여성문화열차’(Women-Metro)를 타라. 냉장고, 가스레인지, 행주와 앞치마로 꾸민 지하철 부엌(조미영씨 설치미술 ‘부엌에 관한 즐거운 상상’)에서 잠시나마 가정 내 평등문화 실현과 성역할에 대해 생각해 본다. 국내 최초로 여성주간 기념우표가 발행되고,한국 여성발전 30년사 사진전, 미래를 열어가는 여성축제 전국 순회공연이 열린다. ‘남녀차별금지법’ 시행 3주년, 그러나 우리는 아직도 “여성의 힘! 국가경쟁력의 시작”이라는 진부한 구호를 외쳐야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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