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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들

‘논어’ 外

‘논어’ 外

역사학자인 저자가 1969년 ‘논어를 새로 읽는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시민강좌를 한 것이 이 책의 출발이다. 저자는 ‘논어’를 직역하면 또 다른 설명이 필요하고, 오랜 세월 쌓인 주석이 오히려 공자가 실제 말하고자 했던 내용과 멀어지게 만든다고 생각했다. 그는 문장에 얽매이지 않고 철저하게 역사적 관점에서 ‘논어’를 번역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미 74년에 출간된 역작.

미야자키 이치사다 해석/ 박영철 옮김/ 이산 펴냄/ 368쪽/ 1만5000원

브루스 커밍스의 한국현대사

‘한국전쟁의 기원’ 이후 커밍스 콤플렉스, 커밍스 알레르기라는 말이 나올 만큼 국내외 한국학 연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저자가 97년 발표한 ‘Korea’s Place in the Sun’이 4년 만에 국내 출간되었다. 한국판은 97년 이후 한국이 겪은 IMF 위기와 남북정상회담 등 획기적 사건들을 추가했다.

브루스 커밍스 지음/ 김동노 외 옮김/ 창작과비평사 펴냄/ 752쪽/ 3만8000원



천황을 알면 일본이 보인다

일본 법제사 전문가인 저자가 ‘천황제’의 근원과 역사를 설명한 책. 천황이라는 용어가 원래 하늘의 중심에서 빛나는 ‘북극성’을 가리켰다는 용어 설명부터 일개 왜왕에 불과했던 일본 국왕이 천황의 지위에 올라 1000년을 지속할 수 있었던 정치사상까지 강의 형식으로 설명해 간다.

사이카와 마코토 지음/ 조양욱 옮김/ 다락원 펴냄/ 224쪽/ 7000원

열보다 더 큰 아홉

시장은 가까이 있지만 경제는 멀리 있어 어렵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위해 생활 속의 경제학 강의가 시작된다. 정갑영 교수(연세대 경제학과)는 장바구니, 월급봉투, 슈퍼스타가 탄생하는 시장, 시, 영화와 오페라에서까지도 살아 움직이는 경제원리를 찾아낸다. 책 제목 ‘열보다 더 큰 아홉’을 이해하는 열쇠는 한계비용과 한계효용의 법칙이다.

정갑영 지음/ 매일경제신문사 펴냄/ 312쪽/ 1만원

베이비 위스퍼

조디 포스터, 마이클 제이 폭스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앞다퉈 아이를 맡긴다는 미국 최고의 육아전문가 트레이시 호그의 아기 달래기 비법. 아기의 울음소리만 듣고도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맞히는 이 육아 마술사는 말을 할 줄 모르는 아이와도 대화를 나누는 능력이 있다. 물론 그 능력은 아기에게 귀를 기울이고 아기의 요구를 들어주며, 매일 규칙적이고 예측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는 아주 평범한 진리에서 나온다. 참고로 트레이시를 보모로 채용하려면 하루 1000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트레이시 호그, 멜린다 블로우 지음/ 노혜숙 옮김/ 368쪽/ 1만3000원

하버드 대학병원의 의사들

저자는 하버드대 교수이던 30대 중반에 하버드대 의대에 입학하여 의사가 된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다. 이 책을 통해 일반 독자들은 TV 의학드라마를 보듯 생생한 현장을 체험할 수 있고, 의대생들이나 의사들이라면 미국 의학교육과 근대의학을 비판하는 대목에 좀더 관심을 기울이게 될 것이다.

멜빈 코너 지음/ 한성구 외 옮김/ 몸과마음 펴냄/ 528쪽/ 1만8000원



주간동아 2001.11.22 310호 (p8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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