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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는 일본 관세청 눈에만 보이나

  • < 사진·김성남 기자 > photo7@donga.com / < 글·최영철 기자 > ftdog@donga.com

가짜는 일본 관세청 눈에만 보이나

가짜는 일본 관세청 눈에만 보이나
‘세계 1위’의 위조품 생산기술도 일본에서는 통하지 않았나 보다.

최근 서울 국제우체국 목동 창고에는 일본으로 배달되었다 반송된 루이비통, 프라다, 샤넬 등 가짜 명품 소포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1990년대 서울 이태원 골목길을 점령하고, 이후 홍콩으로 밀수출하면서 ‘명성’을 날린 가짜 명품들이 이번에는 우편물을 통해 밀반출된 것. 하지만 일반인의 경우 진품과의 구별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이들 ‘짜가’도 일본 관세청의 감시망은 뚫지 못했다.

반송된 가짜 명품의 종류는 주로 손가방이나 피혁류들. 지난해 12월부터 한두 건씩 들어온 반송 물량이 올들어 급격하게 늘어나 8월 말 현재 10t이나 모였다. 불법 제품이기 때문에 당연히 찾으러 오는 사람도 없다.

이 때문에 우체국에서는 이들을 모아 태우는 것도 큰일이라고.



문제는 이들 위조품이 어떻게 우리 관세청의 우편물 검색 시스템을 통과했는지다. 위조품을 만들어 나라 망신시킨 업자들도 문제지만, 위조품 검색 기술에서 뒤진 우리 관세청도 책임을 면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주간동아 2001.09.06 300호 (p8~9)

< 사진·김성남 기자 > photo7@donga.com / < 글·최영철 기자 > ftd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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