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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으로 가는 전 단계 대사증후군

[건강기상청] 뇌심혈관 질환 위험 상승… 체중 관리가 가장 중요

  • 이한경 기자 hklee9@donga.com

질병으로 가는 전 단계 대사증후군



대사증후군은 신진대사에 이상이 생긴 상태를 의미한다. 비만, 고혈당, 고혈압, 고지혈증, 심혈관계 질환(죽상동맥경화증) 등이 한 개인에게서 한꺼번에 나타나며, 이 중 세 가지 이상에 해당하면 대사증후군 진단을 받는다. 근본 원인은 인슐린 저항성(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에 대한 몸의 반응이 감소해 근육 및 지방세포가 포도당을 잘 섭취하지 못하고 이를 극복하고자 더 많은 인슐린이 분비돼 여러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 올라가는 데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당뇨와 고혈압은 물론 다양한 뇌심혈관 질환을 유발한다. 조윤모 KMI 광화문센터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는 “인슐린 저항성은 비만과 관련이 깊기 때문에 무엇보다 체중 관리가 중요하며, 대사증후군 진단을 받았다면 초기에 치료를 시작해 만성질환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복부에 쌓인 내장지방과 중성지방은 대사증후군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GETTYIMAGES]

복부에 쌓인 내장지방과 중성지방은 대사증후군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GETTYIMAGES]

Q 대사증후군 진단 기준은 무엇인가.
A
“복부비만, 중성지방, 고밀도(HDL) 콜레스테롤, 혈압, 혈당 등 5가지가 기준이다. 우선 허리둘레가 남성은 90㎝, 여성은 80㎝ 이상일 경우 해당한다. 또 중성지방 수치는 150㎎/dL 이상이며 HDL 수치는 남성 40㎎/dL 미만, 여성 50㎎/dL 미만이다. 혈압은 130/85㎜Hg 이상이거나 이미 고혈압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 혈당은 공복혈당이 100㎎/L 이상이거나 이미 혈당조절약을 투약 중인 경우다.”

Q 복부비만이 대사증후군을 일으키는 이유는?
A
“복부비만은 체내에 내장지방과 중성지방이 많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이런 해로운 물질은 인슐린 기능을 떨어뜨려 인슐린이 많이 분비돼도 기능을 제대로 못 하는 인슐린 저항성과 고인슐린혈증이 생기게 한다. 또 지질대사에도 영향을 미쳐 중성지방이 더 증가하는 복합적인 현상이 생길 수 있다.”

Q 중성지방은 무엇인가.
A
“당질과 지방산이 신체 내에서 합성돼 생기는 지방의 한 종류로, 에너지가 부족할 때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꼭 필요한 물질이지만, 필요 이상으로 증가하면 혈관에 쌓여 동맥경화 위험도를 높인다.”



Q HDL 콜레스테롤은 무엇인가.
A
“HDL 콜레스테롤은 나쁜 저밀도(LDL) 콜레스테롤을 혈류에서 간으로 운반하는 좋은 콜레스테롤인데, 이 수치가 줄어들면 그만큼 LDL이 많아지고 혈관벽에 쌓여 동맥경화 위험을 높인다.”

Q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A
“식이요법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비만해지지 않도록 관리한다. 하루에 30분 이상, 일주일에 15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을 하면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또 지나친 음주는 비만 원인이 되므로 절주하는 습관도 매우 중요하다.”

※건강기상청 유튜브 채널에서 대사증후군에 관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주간동아 1342호 (p61~61)

이한경 기자 hklee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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