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의 유혹
미노 외 12명 지음/ 좋은생각/ 255쪽/ 1만2000원
일상 대신 일탈을 선택한 12인의 좌충우돌 여행기. 방송작가, 기자, 샐러리맨, 가수로 평범하게 살아가다 여행자로 변신한 저자들이 이야기보따리를 풀었다. 국경을 넘기 위해 가수 ‘인순이’에 대한 질문지를 풀고, 차비를 홀랑 사기당한 일화가 생생하게 펼쳐진다.
오비디우스의 사랑의 기술
김원익 지음/ 에버리치홀딩스/ 333쪽/ 1만6000원
‘한가로움을 피해 바쁜 일을 찾아라. 여자에게 당한 일들을 상기하라. 다른 여자를 만나 사랑의 열병을 식혀라.’ 로마의 대문호 오비디우스는 ‘사랑의 치유’에서 사랑의 열병을 앓는 이들에게 이런 조언을 건넸다. 신화연구가인 저자가 오비디우스의 ‘사랑의 기술’ 3권과 ‘사랑의 치유’를 한데 묶었다. 오늘날에도 통하는 다양한 작업법이 담겼다.
재상열전
이성무 지음/ 청아출판사/ 479쪽/ 1만6000원
황희, 신숙주, 채제공, 유성룡 등 세기를 뛰어넘는 조선시대 재상들의 리더십에 대한 책. 조선의 기틀을 세우고 조선의 역사를 쓴 재상들의 행정, 정치, 외교, 국방에 대한 통찰력을 조명했다.
캉디드 혹은 낙관주의
볼테르 지음/ 부북스/ 184쪽/ 7500원
볼테르의 철학소설로 당시 프랑스 사회체제와 라이프니츠의 낙관주의를 통렬하게 풍자했다. 스승인 팡글로스의 낙관주의에 물든 청년 캉디드를 통해 성직자의 부패, 대중의 어리석음, 전쟁과 종교적 불관용을 비판했다. 웃음으로 지성에 호소하는 18세기 프랑스 최고의 철학 콩트로 꼽힌다.
내 아이 숨은 재능 출생 코드에 있다
장옥경 지음/ 글로세움/ 312쪽/ 1만2000원
동양학에 심취한 저자가 ‘선천 재능 코드’에 따른 맞춤 교육법을 제시했다. 사람은 각기 다른 우주 기운, 즉 자신만의 성격과 기질을 타고난다. 생일별 코드를 분석한 매뉴얼과 그에 알맞은 자녀 교육법을 담았다.
누가 무장단체를 만드는가
클라우스 슐리히테 지음/ 현암사/ 410쪽/ 1만8000원
이라크 전쟁 이후 무장단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이들의 테러에 대응하기 위해 경찰, 군인은 물론 정당 지도자들도 사병 조직을 키웠다. 국제관계학자인 저자는 무장단체들을 정치사회학적으로 연구·분석했다.
중국과 미국의 헤게모니 전쟁
에이먼 핑글턴 지음/ 에코리브르/ 496쪽/ 2만1000원
금융위기로 미국이 흔들리는 틈을 타 중국은 티 나지 않게 강대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이 책은 경제적 측면에서 중국과 미국의 헤게모니 전쟁을 심층적으로 다뤘다.
보수주의자의 삶과 죽음
사람으로 읽는 한국사 기획위원회 지음/ 동녘/ 270쪽/ 1만3000원
기득권 지키기가 아닌 참된 보수주의를 지향했던 이들의 신념과 삶을 다뤘다. 대한민국 초대 대법원장인 가인 김병로, 을사늑약 소식을 듣고 자결한 매천 황현, 이성계에 맞선 최영, ‘사상계’를 창간한 장준하 등의 이야기를 담았다.
악화의 진실
박준수 지음/ 밀리언하우스/ 441쪽/ 1만3000원
조선 말기의 정치경제적 상황에 기초해 쓴 역사 경제소설로 1886년 고종 3년 좌의정 김병학의 건의로 발행됐다가 1년 만에 사라진 ‘당백전’을 다뤘다. 당백전은 잘못된 화폐 시스템으로 가난한 백성들의 생활을 한순간에 망가뜨린다.
영원의 아이 상·하
덴도 아라타 지음/ 북스피어/ 720쪽, 848쪽/ 1만7000원, 1만8000원
시간이 지나면 어린 시절 상처가 사라질까. 부모로부터 학대와 폭력에 시달린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한 성장소설. 정신병원에서 어린 시절 일부를 함께한 소년 소녀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10년 전 번역·출판됐다가 절판된 책을 다시 펴냈다.
미노 외 12명 지음/ 좋은생각/ 255쪽/ 1만2000원
일상 대신 일탈을 선택한 12인의 좌충우돌 여행기. 방송작가, 기자, 샐러리맨, 가수로 평범하게 살아가다 여행자로 변신한 저자들이 이야기보따리를 풀었다. 국경을 넘기 위해 가수 ‘인순이’에 대한 질문지를 풀고, 차비를 홀랑 사기당한 일화가 생생하게 펼쳐진다.
오비디우스의 사랑의 기술
김원익 지음/ 에버리치홀딩스/ 333쪽/ 1만6000원
‘한가로움을 피해 바쁜 일을 찾아라. 여자에게 당한 일들을 상기하라. 다른 여자를 만나 사랑의 열병을 식혀라.’ 로마의 대문호 오비디우스는 ‘사랑의 치유’에서 사랑의 열병을 앓는 이들에게 이런 조언을 건넸다. 신화연구가인 저자가 오비디우스의 ‘사랑의 기술’ 3권과 ‘사랑의 치유’를 한데 묶었다. 오늘날에도 통하는 다양한 작업법이 담겼다.
재상열전
이성무 지음/ 청아출판사/ 479쪽/ 1만6000원
황희, 신숙주, 채제공, 유성룡 등 세기를 뛰어넘는 조선시대 재상들의 리더십에 대한 책. 조선의 기틀을 세우고 조선의 역사를 쓴 재상들의 행정, 정치, 외교, 국방에 대한 통찰력을 조명했다.
캉디드 혹은 낙관주의
볼테르 지음/ 부북스/ 184쪽/ 7500원
볼테르의 철학소설로 당시 프랑스 사회체제와 라이프니츠의 낙관주의를 통렬하게 풍자했다. 스승인 팡글로스의 낙관주의에 물든 청년 캉디드를 통해 성직자의 부패, 대중의 어리석음, 전쟁과 종교적 불관용을 비판했다. 웃음으로 지성에 호소하는 18세기 프랑스 최고의 철학 콩트로 꼽힌다.
내 아이 숨은 재능 출생 코드에 있다
장옥경 지음/ 글로세움/ 312쪽/ 1만2000원
동양학에 심취한 저자가 ‘선천 재능 코드’에 따른 맞춤 교육법을 제시했다. 사람은 각기 다른 우주 기운, 즉 자신만의 성격과 기질을 타고난다. 생일별 코드를 분석한 매뉴얼과 그에 알맞은 자녀 교육법을 담았다.
누가 무장단체를 만드는가
클라우스 슐리히테 지음/ 현암사/ 410쪽/ 1만8000원
이라크 전쟁 이후 무장단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이들의 테러에 대응하기 위해 경찰, 군인은 물론 정당 지도자들도 사병 조직을 키웠다. 국제관계학자인 저자는 무장단체들을 정치사회학적으로 연구·분석했다.
중국과 미국의 헤게모니 전쟁
에이먼 핑글턴 지음/ 에코리브르/ 496쪽/ 2만1000원
금융위기로 미국이 흔들리는 틈을 타 중국은 티 나지 않게 강대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이 책은 경제적 측면에서 중국과 미국의 헤게모니 전쟁을 심층적으로 다뤘다.
보수주의자의 삶과 죽음
사람으로 읽는 한국사 기획위원회 지음/ 동녘/ 270쪽/ 1만3000원
기득권 지키기가 아닌 참된 보수주의를 지향했던 이들의 신념과 삶을 다뤘다. 대한민국 초대 대법원장인 가인 김병로, 을사늑약 소식을 듣고 자결한 매천 황현, 이성계에 맞선 최영, ‘사상계’를 창간한 장준하 등의 이야기를 담았다.
악화의 진실
박준수 지음/ 밀리언하우스/ 441쪽/ 1만3000원
조선 말기의 정치경제적 상황에 기초해 쓴 역사 경제소설로 1886년 고종 3년 좌의정 김병학의 건의로 발행됐다가 1년 만에 사라진 ‘당백전’을 다뤘다. 당백전은 잘못된 화폐 시스템으로 가난한 백성들의 생활을 한순간에 망가뜨린다.
영원의 아이 상·하
덴도 아라타 지음/ 북스피어/ 720쪽, 848쪽/ 1만7000원, 1만8000원
시간이 지나면 어린 시절 상처가 사라질까. 부모로부터 학대와 폭력에 시달린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한 성장소설. 정신병원에서 어린 시절 일부를 함께한 소년 소녀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10년 전 번역·출판됐다가 절판된 책을 다시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