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서울스노우잼’을 위한 스노보드 점프대가 광화문 광장에 설치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세계 최초로 대도시 심장부 한복판에 대형 스노보드 점프대가 설치된다는 것만으로도 세계인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한 이슈”라며 외국인 관광 유치에 큰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지만, 정작 ‘대도시 심장부 한복판’의 시민들은 떨떠름한 표정이다.
바람난 광장의 미끄럼틀
사진·지호영 기자 f3young@donga.com 글·이지은 기자 smiley@donga.com
입력2009-12-17 19:49:00
‘2009 서울스노우잼’을 위한 스노보드 점프대가 광화문 광장에 설치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세계 최초로 대도시 심장부 한복판에 대형 스노보드 점프대가 설치된다는 것만으로도 세계인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한 이슈”라며 외국인 관광 유치에 큰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지만, 정작 ‘대도시 심장부 한복판’의 시민들은 떨떠름한 표정이다.
“우리는 인공지능(AI) 또는 로봇 회사로 여겨져야 한다. 테슬라를 자동차 회사로 평가한다면 이는 기본적으로 잘못됐다. 테슬라가 자율주행을 해결할 것이라고 믿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테슬라에 투자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그렇게 할 것…
최진렬 기자
이종림 과학전문기자
이학범 수의사·데일리벳 대표
이슬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