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세계대전사 전 세계 인구의 5분의 4를 끌어들인 제2차 세계대전은 인간의 기술과 문화뿐만 아니라 세계의 정치적 지형도마저 바꿔버린 대사건이다. 승전국이나 패전국이나 ‘더 이상의 전쟁은 없어야 한다‘는 크나큰 교훈을 얻었다. 기존의 협소한 전투사에 매몰되지 않고 전쟁의 정치, 외교,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측면을 고루 살피고 있다. 존 키건 지음/ 류한수 옮김/ 청어람미디어 펴냄/ 912쪽/ 4만원
You! UCC UCC 전성시대다. 인터넷 초창기부터 있어왔던 사용자가 직접 만든 콘텐츠가 왜 새로운 이름까지 얻어가며 열풍을 일으켰을까. 인터넷업체 쪽에서는 지난해 내내 UCC가 최대 화두였다. UCC는 저비용 고수익을 낼 수 있는 새 비즈니스 모델이다. 세상의 중심에 선 창조세대와 유튜브, 마이스페이드 등의 성공전략을 분석했다. 마케팅사관학교 · 김영한 지음/ 랜덤하우스 펴냄/ 208쪽/ 1만원
네모의 이집트 여행 네모는 몇 년 전 이집트에 잠깐 들렀을 때 만나 친해진 원로 고고학 교수님이 자기를 만나러 와달라고 부탁하는 내용의 편지를 받고 이집트 여행에 나선다. 하지만 막상 여행길에 오른 네모의 마음은 애달프기만 하다. 이집트 여행과 고대 문명의 어제와 오늘을 통해 유한한 인생, 삶과 죽음에 대한 성찰을 한다. 니콜 바샤랑, 도미니크 시모네 지음/ 이수련 옮김/ 사계절 펴냄/ 312쪽/ 1만2000원
앙구스 1,2 서기 9세기 황량한 북유럽, 어린 바이킹 전사가 신의 계시를 받는다. ”우리는 북방인들에게 종말의 날, 죽음을 예고하게 될 것이다. 그 이름이 새겨지지 않은 묘비가 그들의 시체를 집어삼킬 것이다!” 4세기 스코틀랜드에서 21세기 미래공간까지 이어지는 앙구스 맥라클란 가문 전사들의 모험이 펼쳐진다. 오를란두 파에서 지음/ 송필환·권도희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각 권 400쪽 내외/ 각 권 1만원
재미학 콘서트 재미를 추구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다. 속도에 매달리는 한국인은 재미와 여유가 없다. 재미가 있으며 일하거나 놀거나 삶 자체가 즐겁다. 또 사회가 복잡할수록 재미있는 콘텐츠들이 분해 융합하면서 단순화되어 간다. 일상생활 속에 숨어 이쓴 재미의 요소들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손대현 지음/ 산호와진주 펴냄/ 294쪽/ 1만2000원
조선의 화가 화가 최북은 자신을 미치광이 취급하는 사람에게 손가락질을 해대곤 했다. 그는 자신의 미친짓이 곧 지독하게 말짱한 세상 때문이라고 일갈했다. 조선 후기에는 다양한 화풍이 공존하며 신선한 회화 양식이 등장했다. ㄱ며재 정선, 단원 김홍도, 추사 김정희까지 화가 10명의 그림과 민화를 통해 조선의 미학과 시대상을 이야기한다. 이준구‥강호성 지음/ 스타북스 펴냄/ 304쪽/ 1만5000원
순수 고양이 앞발이 흰색인 검은 고양이, 장화 모양 얼굴을 가진 고양이 등 여러 가지 변종 중에서 진짜 고양이들을 어덯게 알아낼 수 있을까. 진짜 고양이만이 걸리는 질병과 고양이가 좋아하는 장난은 또 무엇일까. 저자는 고양이의 시선으로 세상과 일상을 풍자와 농담으로 풀어낸다. 진짜 인간과 삶을 다시 생각케 한다. 테리 프래쳇 지음/ 김셈 ㅣ옮김/ 채움 펴냄/ 176쪽/ 9000원
2007 나도 돈 좀 벌어보자! 평범한 아이템으로 성공하던 시대는 지났다. 세상의 흐름, 즉, 트렌드를 읽어야 성공이 보인다. 일본의 아이스크림 택배사업, 중국의 눈물방, 미국의 남성전용 차밍스쿨! 우리보다 먼저 뉴 비즈니스를 시작해 성공한 아이템이다. 남들이 하지 않는, 혹은 하기 싫어하는 곳에 새로운 사업의 기회는 언제나 열려 있다. 김영호 지음/ 무한 펴냄/ 312쪽/ 1만1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