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들 백이 걸려들었다고 단정할 무렵 장고하던 이창호 9단이 느리게 손을 뻗어 백2, 빈삼각을 둔다. 바둑에서 우형(愚形)이라고 금기시하는 이 수가 ‘콜럼버스 달걀 깨기’와 같은 묘수로 의 자충을 일거에 해결하고 있다. 흑3으로 살았으나 백4로 뚫렸다. 이 여파로 백12까지, 상변과 좌변 흑 ■ 가 졸지에 양곤마로 전락하고 말았다. 182수 끝, 백 불계승.
휴~ ‘빈삼각’ 한 수가 살렸네!
이창호 9단(백) : 이세돌 9단(흑)
정용진/ Tygem 바둑웹진 이사
입력2004-08-27 14:32:00



이번 주 3920.37로 출발한 코스피가 12월 5일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3주 만에 4100선을 탈환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71.54포인트 오른 4100.05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외…
이한경 기자

문영훈 기자

송화선 기자

김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