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441

..

20040625 ~ 20040701

  • 입력2004-06-25 14:55:00

  • 글자크기 설정 닫기
    ▶에머슨 스트링 콰르텟(The Emerson String Quartet)/ 뛰어난 예술성과 완벽한 테크닉으로 ‘세계 최고의 현악 사중주단, 그 이상’(뉴욕타임스)이라는 평을 받은 체임버 앙상블 ‘에머슨 스트링 콰르텟’ 내한공연. 하이든 현악 사중주 제67번 등을 연주한다/ 6월25일 오후 8시/ LG아트센터/ 02-2005-0114

    ▶SG Wannabe 첫번째 콘서트/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서만 얼굴을 보여주는 신비주의 전략으로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timeless’의 가수, ‘SG Wannabe’ 첫 단독 콘서트/ 6월26, 27일/ 세종대 대양홀/ 02-3442-3353

    ▶Blue/ 세계적 안무가 제임스 전이 안무한 서울발레씨어터 2004년 신작. 차이코프스키 현악 4중주곡 ‘세레나데’에 맞춰 무용수들이 1장 평화, 2장 사랑, 3장 죽음, 4장 희망의 움직임을 마치 음악을 그려내듯 표현한다/ 6월26, 27일/ 과천문화회관 대극장/ 02-02-7307

    ▶서영은 ‘ENCORE’ 콘서트/ MBC 드라마 ‘눈사람’ ‘남자의 향기’,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 ‘위대한 유산’ 등의 OST에 참가해 실력파 보컬로 이름을 알린 가수 서영은의 단독 콘서트/ 6월26, 27일/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 02-567-1318

    ▶오퀘스타 코바나 콘서트-쿠바에서의 어느 날/ 국내 유일의 라틴음악 전문 연주단체 오퀘스타 코바나(Orqesta Cobana)가 보사노바(bossa nova)와 삼바 버전으로 편곡한 연주곡 ‘Caravan’ 등 다양한 남미음악을 들려준다. 무대와 객석을 야자수로 꾸며 쿠바의 멋진 휴양지에 온 듯한 느낌을 연출할 계획/ 7월2~4일/ 한전아츠풀센터/ 02-565-4463



    전시

    ▶일상에서 옥상으로/ 인문학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문화공동체 ‘수유+너머’가 작가들과 함께 여는 일상의 퍼포먼스. ‘옥상에서 선탠하기’, ‘보따리 풀기’, ‘수공예장터’ 등으로 구성된다/ 6월19일/ 연구공간 수유+너머/ 02-3673-1125

    ▶김선두, 윤명로 전/ 영화 ‘취화선’에서 장승업 대역을 맡았던 동양화가 김선두와 한국 추상화가 운동을 주도한 윤명로의 2인전. 김선두의 발랄하고 한국적인 색과 윤명로의 자유분방한 선을 비교 감상할 수 있다/ 7월4일까지/ 현대미술관 갤러리/ 052-235-2143

    ▶Vegetarian Sculpture/ ‘채식주의자의 조각’이란, 작가 박원주가 사무실에서 쉽게 쓰는 A4용지를 자르고 붙여 만들었다는 뜻. 전기의자에서 사형당하는 이들의 고독을 완화하기 위해 2인용 의자를 만들었다/ 7월16일까지/ 사루비아다방/ 02-733-0440

    ▶김영신 전/ 발가락 스타킹을 일일이 바느질로 만들어 설치한 뒤 사진으로 찍었다. 성적인 의미 없이, 폭력의 잔해로서 스타킹을 직접 꿰매고 찍어 여성의 시선을 전달한다/ 7월24일까지/ 서울사진미술관/ 02-418-1315

    연극

    ▶메이드 인 차이나/ 뮤지컬 ‘그리스’ ‘록키호러쇼’, 연극 ‘버자이너 모놀로그’ 등을 연출해 화제를 불러일으킨 연출가 이지나가 이번에는 ‘삼류인생’에 관한 이야기를 들고 나왔다. 조직폭력배 희순, 도자, 목탁의 야비하지만 가슴 아픈 이야기/ 6월25일~7월25일/ 대학로 라이브극장/ 02-6248-0430

    ▶보헤미안 랩소디/ 보헤미아 내륙의 한 여인숙에서 어머니와 딸 마르타는 여인숙을 운영하며 산다. 하지만 이들은 출렁대는 바닷물과 작열하는 태양이 있는 곳으로 떠나기 위해 투숙객에게 수면제를 먹여 죽인 뒤 돈을 빼앗기 시작하는데…. 카뮈 원작 소설을 각색한 작품/ 6월27일까지/ 연우소극장/ 02-741-9103

    ▶브로드웨이 뮤지컬 갈라 콘서트/ 브로드웨이 뮤지컬 가운데 가장 사랑받고 있는 매혹적인 선율의 명곡들을 솔로, 듀엣, 트리오 및 합창과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들려준다. 서울 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 창단 10주년 기념 공연/ 6월30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02-522-2576

    ▶말괄량이 삐삐/ 뒤죽박죽 별장으로 이사 온 말괄량이 삐삐와 원숭이 보모 닐슨씨. 그리고 할머니 집에 놀러 온 호기심 많은 어린이 토니와 애니카가 함께 펼치는 기상천외한 소동을 다룬 가족 연극/ 7월1일~8월1일/ 전쟁기념관 문화극장/ 02-322-5624

    영화

    ▶나두야 간다/ 6월25일 개봉/ 정준호, 손창민, 전미선/ 돈 때문에 조폭 두목의 자서전을 쓰게 된 소심한 소설가. 늦바람의 위력을 보여주듯 마초적 권력의 맛에 길들여지면서 조폭보다 더 폭력적이 된다. 코믹물.

    ▶대단한 유혹/ 6월25일 개봉/ 레이먼드 보차드/ 캐나다의 조용하다 못해 퇴락해가는 한 어촌. 고향의 발전을 위해 마을사람들은 의사를 데려와야 한다. 의사 한 사람에게 마을사람들 모두 거짓말쟁이가 되는 가슴 따뜻한 영화.

    ▶인어공주/ 6월25일 개봉/ 고두심, 전도연/ 극악스런 때밀이 아줌마인 엄마에게도 설레는 첫사랑이 있었을까. ‘잃어버린 엄마의 기억’을 찾아가는 딸의 이야기.

    ▶아는 여자/ 6월25일 개봉/ 이나영, 정재영/ 별 볼일 없는 외야수와 그를 짝사랑하는 바텐더의 사랑. ‘아는 여자’에서 ‘특별한 여자’가 되고 싶어하는 여성의 심리를 다룬 코믹 멜로.

    ▶음양사2/ 6월25일 개봉/ 노무라 만사이, 후카타 교코/ 귀신과 인간이 함께 살던 일본의 헤이안 시대를 배경으로 귀신뿐 아니라 부패한 권력층과 싸우는 음양사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스타쉽 트루퍼스2/ 6월25일 개봉/ 리처드 버지/ 괴물이 등장한다는 것을 제외하면 1편과 상관없는 영화. 괴물벌레들이 인간의 뇌 속으로 들어간다는 좀비 호러물.



    댓글 0
    닫기